<영화리뷰 60번째 이야기>
무료VOD: 곰TV
원제: Painkiller Jane
러닝 타임: 83분
장르: 액션, SF
감독: 샌포드 북스테이버
출연: 엠마누엘 보기어, 에릭 데인, 리처드 라운트리, 비너스 터조, 월커 하워드
영화평점:
영화몰입도: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체무기는 어쩌면 인류에 핵무기만큼이나 위협적인 무기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제1차 세계전쟁과 제2차 세계전쟁 당시 독일과 일본은 사람을 대상으로 이러한 생화학무기에 대한 비인간적인 실험을 다양하게 실시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북한에도 엄청난 양의 생화학 무기가 있을 것으로 추정 되고 있습니다.
음모론적인 측면에서 생화학무기를 바라본다면, 전세계에 유행하는 신종 바이러스나 변종 바이러스들이 이러한 생화학 무기를 이용한 악의적인 음모에 의해 퍼트려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엑스우먼>은 영화 <엑스맨>의 스텝이 내놓은 만화 원작의 영화로써 엑스맨이 돌연변이적 요소에 첨단 기술이 더해져 탄생되었다면, 엑스우먼은 군사적 목적의 생화학무기에 피해를 당한 제인(엠마누엘 보기어)이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탄생 되었다는 유사한 맥락의 탄생 비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테러진압 작전에 투입된 제인은 생화학 무기에 자신의 소속인 모든 팀원을 잃고, 자신마저 생화학 무기에 당하고 맙니다.
생화학 무기 뿐 아니라 적을 전면에 두고 총격전을 벌이면서 총상을 세 방이나 당하는 제인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맙니다.
보통의 인간이라면 절대 살아날 수가 없겠죠.
하지만, 제인은 의식을 잃은지 5일만에 다시 상처를 회복한 채 멀쩡한 상태로 일어나게 됩니다.
총알을 스스로 밀어 내어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 제인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기밀 병기 취급을 당하게 됩니다.
어릴 적 정말 재밌게 읽었던 <바벨탑>이라는 만화가 떠오르네요.
염동력자나 초능력자를 소재로 한 이 만화의 주인공이 이처럼 총알을 스스로 밀어내서 스스로를 치료하는 능력이 있었더랬죠.
졸지에 기밀 병기가 된 제인은 국가와 자신을 생화학 무기 테러로 변형시킨 자들에게 공공의 적이 되어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자신의 몸에 어떠한 변화를 느낀 제인은 그 능력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또한, 자신을 돌연변이로 변형 시킨 자이자 자신의 팀원을 죽인 자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면서, 베일에 쌓인 그 자를 쫓기 시작합니다.
"유전자 혁명이야. 제인, 당신은 유전자학을 100 만년이나 앞당긴 새로운 이브라구."
<엑스우먼>의 영화 이야기는 대충 이정도까지만 해야겠네요.
SF와 액션 장르이지만 저예산 SF와 빈약한 액션으로 화려한 CG와 액션을 기대한다면 수준에 못미칠 것입니다.
하지만, 스토리 라인을 살펴볼 때 차기작을 예고하는 듯 한 영화 결말을 생각한다면 <엑스우먼>은 '엑스우먼 비기닝'이 될 영화 같습니다.
만약 차기작이 나온다면 화려한 CG로 색깔을 입히고, 화끈한 액션을 더한다면 킬링 타임용 영화로써는 무난한 수준의 영화가 탄생될 것이지만은 <엑스우먼>과 같이 고뇌하는, 진지한 스토리 라인은 지양해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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