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차두리가 뒤에서 쇄도해 오는 칼루 우체에게 골을 빼앗겨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이정수의 그리스전 경기와 똑같은 상황에서의 기성용의 센터링을 받아 온 몸으로 동점골을 얻어 냈습니다. 이정수 선수가 없었다면 16강이 가능했을까요? 정말 이런 멋진 모습은 8강, 4강에서도 계속 보여줘야 합니다. 쭈~욱~
파상공세를 펼쳐 얻어낸 박주영의 멋진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얻어 내며, 분위기를 우리 나라로 가져왔습니다. 자책골로 마음이 많이 않좋았던 박주영이 이 골로 인해 심적 부담을 떨치면서 눈물까지 글썽이네요.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어 얹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후반 교체 카드로 기성용과 교체 투입되었던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패널티 라인 안쪽에서 상대방에게 반칙을 범하며, 패널티킥을 줘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네요. 다행히 그리스VS아르헨티나전에서 2:0으로 아르헨티나가 승리하며,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와 함께 B조 조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칼: 칼을 맞을지, 총을 맞을지 몰라...자국민의 살해 협박에 필승의 각오로 뛰는 나이지리아! 루: 루(누)가 좀 말려줘요. 무서워 죽겠어요. ㅠㅠ 우: 우리나라도 파부침주의 각오로 맞써 싸웁니다. 체: 체크했어야 했는데, 차두리 선수가 뒤에서 쇄도해 오는 칼루 우체 선수를 못보고 골을 빼앗겼습니다. 선취골 내주는 대한민국.
이: 이 선수가 없었다면 16강 진출이 가능했다고 보십니까? 정: 정말 대단한 선수죠. 수비수인데 2골이나 넣었어요. 수: 수비도 짱! 공격도 짱! 최고예요!
박: 박주영 선수, 그동안 심적 부담이 컸을텐데. 정말 멋진 프리킥입니다. 주: 주전 선수로 계속 기용했던것이 저 프리킥 한 방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영: 영재와 천재의 차이는 저 프리킥 한 방에 있는거죠. 축구천재 박주영! 프리킥 천재 박주영!
야: 야쿠부 선수 패널티킥 차네요. 정성룡 선수 잘 막아주길 기도했으나 실점합니다. 쿠: 쿠데타라도 일어났나요? 부: 부부젤라 소리가 드세집니다. 나이지리아 국민들 환호하네요. 하지만, 경기는 2:2 무승부!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꺾음으로써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나이)제 대한민국한테(지리아)~그래서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한 나이지리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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