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 결과>
롯데 6:1 기아
삼성 8:2 한화
SK, 삼성, 두산, 롯데가 4강을 확정짓는 오늘이었습니다.
롯데는 송승준의 역투로 제 예상대로 4강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대목에서 궁금해지는 것은 제목대로 숏게임에 강한 팀은 어느 팀일까입니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코리안시리즈로 이어지는 경기로 우승팀이 가려지게 됩니다.
순위간 게임차가 많이 벌어진 상태라 아마도 큰 이변이 없는 한 1위부터 4위까지의 순위는 이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규시즌 1위인 SK가 코리안시리즈로 직행하면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보입니다.
준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롯데, 두산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로감독은 작년에 '숏게임에 약하다', '한국야구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들어야했죠.
숏게임에 강하기 위해선 강한 마운드를 바탕으로 한 팀배팅 위주의 전략이 중요한데요.
그러한 점에서 롯데는 반대되는 경기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강한 타격력을 바탕으로 한 상대적으로 약한 마운드...
할수만 있다면 한화의 류현진을 빌려오고 싶은 심정이네요. ㅋㅋ~
하지만, 후반부에 보여준 SK전 3연승 등을 보면, 분위기의 야구를 하는 롯데가 타선만 제대로 폭발한다면......
하는 일말의 희망도 품어봅니다.
P.S.
이대호의 홈런포 가동은 언제쯤 되려나...
홈런 소식을 들어본지가 언젠지 모르겠네요.
4강 진출은 확정지었으니, 심적 부담을 덜어버리고 다시 홈런포를 가동해서 아시아신기록에 도전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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