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로이스터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 하였습니다.
롯데 구단 측은 이와 함께 박영태 수석 코치, 양상문 투수 코치, 한문연 배터리 코치와도 재계약을 포기하였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유는 정규 시즌 성적(4강)과 준플레이오프의 실망스런 결과 때문이라고 하였네요.
저는 비단 이런 이유 때문만이 아니라, 로이스터 감독의 양다리 전법에 대해서 질타하고자 합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꼴찌에서 헤매던 롯데를 포스트 시즌에 3년 연속 진출 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명장 반열에 오르지는 못하더라도 그 공은 충분히 인정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그러한 이유로 인해서 롯데팬들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사랑에 보답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준플레이오프 패배 이후 그의 인터뷰 내용에서 미국행과 롯데 잔류에 대해서 자신의 소견을 밝혔지요.
그는 우리나라의 끈끈한 정(情) 문화보다는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미국의 사고방식을 가진 듯 했습니다.
작년인가는 플레이오프 끝나자마자 도망치듯이 미국행이었죠?
롯데팬들이라면 아마 기억 나실 겁니다.
그것에 대한 뚜렷한 해명도 없었지요.
돈(페이)를 더 많이 주는 유리한 조건을 내걸어야 로이스터 감독을 롯데에 잔류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마도 구단과 로감독의 이러한 계약금액에 따른 시각차가 이번 재계약 포기라는 빠른 결과를 가져 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로이스터 감독과의 결별은 당연하다고 보여지구요.
프로니 돈으로 움직이는 것을 크게 탓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일종의 롯데에 애착심이나 태도 문제라고 보고 싶네요.
이제 결과는 나왔구 어떤 감독이 롯데의 사령탑을 맡을 것인가가 중요한 일이 되겠네요.
4강을 맛 본 롯데팬들에게 이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실망을 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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