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도, 목숨도 다 버릴 각오가 되어 있는 재하
재하는 항아의 유산 소식을 듣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비서실장을 속이고 북한행을 선택합니다.
국왕으로써의 공식적인 방문이 아닌 한 남자로써의 비공식적인 방문입니다.
사전에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항아의 유산 등 상황이 좋지 않아 북한도 재하의 방북이 달갑지가 않습니다.
클럽 M의 봉구도 이 기회를 놓칠리 없죠.
자신을 봉구라고 놀린 재하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봉구는 재하를 해치기 위해서 물 밑 작업을 시작합니다.
항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선택한 방북은 재하의 주변 여건을 굉장히 않좋은 상황으로 몰고 가게 됩니다.
클럽 M은 목숨을 노리고 있고, 선왕의 장례 중에 항아와 잠자리를 했기 때문에 예법을 어긴 것에 대한 미운 털이 비서실장에게 박혀 있기 때문이죠.
결론부터 추리해 보자면 클럽 M의 작전은 어떻게 어떻게 위기를 모면할 듯 한데, 그 이후가 걱정입니다.
과연 재하가 항아의 마음을 돌리고 함께 돌아올 수 있을지...
달라진 눈빛의 항아, 북한 최고 여전사의 포스를 보여라!
항아의 캐릭터에 북한 최고 여전사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이유를 보여줄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원표 액션이 서서히 보여질 때가 되었다는 것이죠.
만약 제 예상대로 항아가 재하의 목숨을 위협하는 클럽 M을 막아내는 액션을 보여주기 시작한다면 <더킹 투하츠>는 로맨스→정치 드라마에서 다시 한 번 장르적 전환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북한 내부에서도 클럽 M의 실체가 파악이 되고 있는 만큼 남북 공동의 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 클럽 M을 둔 남북 합작 첩보 액션으로 말이죠.
솔직히 <더킹 투하츠> 초반에 이런 스토리를 기대하고 보긴 했는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하지만, 항아의 눈빛으로 볼 때 적어도 오늘 방송에서는 하지원표 액션이 나올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밉든 곱든 마음을 줬던 사내였으니까 말이죠.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MBC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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