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닭살 돋게 한 별의 한마디
별에게 남자로 전혀 보이지 않았던 하하가 상남자가 되어 별을 피앙세로 맞이하게 된 하하-별 커플의 연애 풀스토리가 공개되었습니다.
별의 입장에서는 하하가 남자로 보이지 않았을 뿐더러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도 없었다는데...
그런 별의 마음을 사로잡은 하하의 별 공략법은 미혼 남성들이 본받을 만하다 느껴지기에 몇 자 옮겨 봅니다.
우선 별과 하하는 방송 일을 하며 10년 넘게 알아온 사이입니다.
그렇기에 하하는 별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별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별은 신앙심이 깊고, 참 착한 여자인 듯 합니다.
그러다가 별에게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해요.
하하: "남자도 만나고, 좋아하는 일 하면서 지내다가 나중에 결혼은 나랑 하자." (정확한 멘트는 아니지만 이런 의미의...)
하하의 캐릭터가 매우 개구지고 그런 면들 때문에 별은 이 말을 웃어 넘겼는데 결혼을 앞두고 보니 이러한 하하의 말들과 여러가지 하하와의 정황들에 의해 지금은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더군요.
하하는 주로 별에게 술에 취한 상태로 전화를 해서 별에게 현재의 심경을 토로하기도 하고, 결혼을 하면 어떤 집에서 살고 하는 등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결혼에 대한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던 모양이에요.
별은 하하의 이런 이야기들에 세뇌를 당했다고 표현을 했는데, 여자는 진심으로 싫어하면 이런 걸 피하게 되죠.
그런데도 별이 하하의 전화를 받아준 것을 보면 별의 얘기처럼 하하가 전혀 관심 밖의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더군다나 5년 넘게 공백이 있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느날 '나랑 결혼하자'는 뜬금 없는 문자에 반응을 하면 그 후로 일사천리로 급속히 가까워지게 되었다 하니 하하의 이런 불도우저식 밀어 붙이기 사랑이 아니었다면 별은 결혼은 꿈도 꾸지 못했을거라 하더군요.
별: "꼬셔줘서 고마워요."
별은 하하에게 이런 닭살 돋는 멘트까지 했다고 합니다.
남자로 보이지 않던 한 남자가 상남자로 보이고, 결혼할 맘이 전혀 없던 별에게 결혼에 대한 판타지를 심어준 하하의 별공략법...
사랑에도 여심을 무너뜨릴 전략이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SBS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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