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규현 슬기 관심, 속마음 꿰뚫어 본 김구라 관심법
'진격의 패션니스타'라는 주제로 초대된 에프엑스 크리스탈, 설리, 데프콘, 김경민의 조합은 김구라의 부정교합처럼 조화가 잘 이뤄지지 않은 게스트들이었다.
특히나 김구라가 12시간 전에 섭외한 패션 테러리스트 김경민은 김구라와 좋은 형,동생 관계이긴 하지만 방송에 뜸해선지 건져 먹을 것이 별로 없는 멘트를 날려 섭외를 한 김구라의 면목이 서지 않게 되었다.
김구라도 이를 잘 알았음인지 김경민과 같은 친분을 이용한 섭외는 다시 하지 않겠다며 생각을 고쳐 먹기도 했다.
김경민 때문에 사과를 잘 하지 않는 MC들이 크리스탈과 설리에게 이런 조합으로 섭외해서 미안하다며 연신 사과를 했다.
김경민으로 인해 자칫 분위기가 냉랭해질 뻔 했는데 데프콘의 흑형 이야기와 김구라의 규현을 꿰뚫어보는 관심법, 그리고 아이유가 설리에게 선물한 '복숭아'란 곡 등으로 방송을 살렸다.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자신에게 기억에 남는 곡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설리에게 이런 주제에 대해 묻자 아이유가 자신에게 바친 헌정곡이 있다면서 '복숭아'를 언급했다.
근데 이 좋은 곡의 가사를 김구라가 19금으로 해석하자 크리스탈과 설리는 제발 순수하게 봐달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뇌가 그런걸 어떡하냐면서 가수가 가수에게 이런 노래를 선물했다는 것을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성인이 됐으니까 키스나 데이트, 여자 아이돌 외모 서열에 대해 설리가 10위 안에 든다고 하는 이야기에 대한 해명을 듣다가 규현에게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아이돌이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규현은 이야기를 하지 않을 듯이 망설이다가 MC들이 모두 괜찮다며 말해보라고 하자, 윤아를 이야기하고 다음으로 수지를 이야기했다.
김구라: "에이~그러지마. 윤아가 뭔 잘못이 있어. 진짜 얘기하고 싶은 건 수지다. 윤아는 밑밥이다."
그러자 속마음을 들킨 규현은 당황하면서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규현: 솔직히 말하면 유명한 사람을 별로 안좋아한다. 외모적으로는 괜찮은데 좋아하는 건 아니다"
김구라는 다시 한번 관심법을 사용해서 규현을 멘붕시키고 말았다.
김구라: "내가 볼 땐 연습생을 좋아해"
그러면서 이 질문은 크리스탈과 설리에게 하겠다면서 연습생 중에 괜찮은 얘 누구 있냐고 하니까 슬기가 귀엽고 착하고 괜찮다고 하자 규현이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쯤 되어 김구라가 확인사살을 하자 규현은 김구라의 관심법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고, 내친 김에 강슬기에게 영상편지를 한 번 하라고 하자 영상편지를 보냈고, 김구라는 영상편지를 하는 규현의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더라면서 자신의 추측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규현: 너무 유명해지진마.
▲ 방송에서는 안나오고 인터넷에 올라온 SM 연습생 강슬기 사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또 뵙겠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