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보컬 중 R&B부문의 3대 가수는 린, 거미, 화요비라 할 수 있다.
박화요비(본명 박레아)는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학과를 중퇴하였는데, 스펙으로만 보자면 교수임용에는 프리미엄을 없었을 것이라 보여진다.
이제 화요비의 경력사항에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라는 이력이 붙게 되었다.
화요비는 실용음악예술학부 보컬과 겸임교수로 임용됐다고 하는데 이 학교에는 가수 김연우가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화요비의 교수임용보다 보컬의 신이라 불리는 김연우의 이력이 더욱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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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학력 및 경력사항:중부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졸업-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졸업-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전임교수-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서울종합예술학교 교학처장
그리고,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프로듀서 안정훈,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 베이시스트 전성식,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메이세컨, 섹소포니스트 신현필, 가수 영지와 이지영 등 현직 뮤지션들이 즐비하다.
연예인이 되고픈 사람들에게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는 아마도 메카가 되려는 듯.
얼마전 이 학교는 엄친딸 이인혜를 교수임용하기도 하였다.
이인혜는 스펙으로보나 연기자 경력으로 보나 손색이 없는 교수감이다.
화요비와는 달리 이인혜는 전임교수에 임용되었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언론학 석사-박사과정
영어교재 '워드스케치' 출간
이제 석학들만이 아니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수가 되는 시대가 온 듯.
가수나 연기자에 대한 지식과 연예계의 경험을 전해준다는 의미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듯 하다.
리사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
조영구 서울종합예술학교 아나운서학부 겸임 교수
선우용녀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부학장
신은경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연기예술학부 교수
전유성 예원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코미디학과 전임교수
김태원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겸임교수
홍서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실용음악공연과 겸임교수
박칼린 KAC한국예술원 뮤지컬학부 학부장
작곡가 김형성 KAC 한국예술원 교수
노현희 장안대학교 학과장
그리고 연예인을 교수로 임용하는 것은 학교홍보 수단으로써도 효과가 있는 듯 하다.
사업 뿐 아니라 이제 교직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으니 모두들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는 것도 당연한 것 같다.
한가지 우려스런 점은 연예인 출신 교수임용과 유치에만 힘을 쏟고 후학의 양성에는 등한시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런 상태로 가면 아마 몇 년 후에는 이들 학교 출신들의 연예인들이 많이 나오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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