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 JK김동욱, 엠블랙, 강타는 현실 속 '나 혼자 산다'의 주인공이라는 공통점과 뱀, 개, 악어와 같은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게스트로 초대되었다.
2년 전 있었던 '황구학대사건'때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경찰서장에게 항의 문서를 팩스로 보낼 정도로 조수미의 반려견 사랑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는 바였다.
라스가 재밌는 것은 바로 이런 동물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펼쳐져 그야말로 '동물의 왕국'이 되었다는 점에 있다.
조수미의 동물의 왕국은 반려견 사랑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개 여권, 그리고 반려견 등록제를 해서 인식표를 보여주며 반려견 등록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반려견이 버려지는 이유 중에 경제적인 이유가 상당 부분 있겠지만 조수미의 이런 넘치는 반려견 사랑을 보니 아무리 말 못하는 생명이라도 그 책임은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였다.
조수미가 파크콘서트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홍보를 위해서 나오신건가요" 하고 규현이 말하자, 김구라가 "저분은 재산에 대해 초월한 분"이라면서 재산 등과 관련해서 항상 선수를 치던 자기도 안건드린다면서 조수미의 재산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였다.
그리고 지오가 어린 나이에 연애를 벌써 20번이나 해봤다면서 모두 연예인이었냐는 질문에 어물쩡 넘기긴 했지만 부정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
이야기의 화제는 이제 연예인들이 음악방송 생방도중 미션을 하는 것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 이야기 듣고 생각한 것은 연예인들이 애인 없다고 하는 말 다 뻥~
다 인기관리를 위해 없다고 하는 것이 증명이 된 셈이랄까.
미션의 유형을 재현하면서 이런 미션을 해본 적이 있는 강타는 활동당시 연예인이었던 전여자친구가 지시했던 특이한 미션들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솔로 활동 당시 강타가 계단에서 내려오면서 넘어지라든가, 라디오 생방 도중 말끝에 '쑝'을 붙이라든가 하는 식의 미션을 줬다고 하는데 이런 것이 모두 애정을 확인하는 그들만의 방법이란 것이다.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강타가 몸개그까지 해가면서 재현을 해주니 너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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