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승리투수 류현진 PS 첫 승, 류현진과 푸이그 두 괴물의 합작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쿠바산 괴물 푸이그!
두 괴물의 부활이 몹시도 그리웠던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 경기였고, 그런 기대에 부응하듯 두 괴물은 부활하였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 조기강판을 당했던 것이 자존심을 건드렸던 것일까?
챔비언십 시리즈에서 물방망이로 폄하되었던 푸이그도 마찬가지...
2연패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던 LA다저스와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는 두 괴물의 합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3차전 경기에서 류현진은 잘 던졌고, 푸이그는 분위기를 LA다저스로 끌어오게 만드는 안타를 쳐냈다.
류현진은 이로써 한국인으로써는 최초로 포스트시즌 첫승을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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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필요한 것은 연승뿐이다.
힘들게 빼앗아온 분위기를 다시 세인트루이스에게 넘겨줘선 안된다.
7전 4선승제에서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첫승을 기화로 월드시리즈로 곧바로 진출해야만 한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스포츠 전문지 ESPN은 재밌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LA 다저스가 내셔녈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에서 탈락하지 않을 5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인데, 놀랍게도 오늘 경기에서 이 5가지 이유 중 세가지가 일치하였다.


'LA 다저스가 내셔녈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에서 탈락하지 않을 5가지 이유'
1. '저평가된 류현진(Ryu is underrated)', '올해 다저스 선발 중 가장 낮은 장타 허용률(extra-base hit rate)을 기록했다'
2. 첫 2경기를 패했지만 뒤집을 수 있는 수학적 확률
3. 부진에 빠졌지만 한 방을 터트려줄 수 있는 야시엘 푸이그의 존재
4. 부상을 딛고 경기에 나서고 있는 헨리 라미레즈
5. 한 번씩의 등판 기회를 더 잡을 수 있는 '사이영상 듀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의 존재


류현진 3차전, 기적을 노래할 수 있을 것인가?란 글에서 이번 3차전 경기를 패할 경우 기적은 없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류현진의 첫승, LA다저스의 첫승으로 월드시리즈로 가는 기적의 드라마를 기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P.S. 푸이그 홈런인 줄 알고 설레발을 쳤지만 3루타에 만족해야 했다. 홈런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커쇼는 푸이그의 이 설레발 세레모니에 고개를 푹 떨구고 말았다.
홈런이 되지 않아 아쉽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푸이그의 3루타로 LA다저스는 경기에서 선취점을 얻어내게 되었고, 챔피언십 시리즈 첫승을 하는 분위기 반전의 장타가 되었다.
푸이그의 때이른 홈런 세레모니는 넥센 이택근의 홈런 세레모니가 연상이 되는 세레모니여서 LA다저스 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미지 출처: LA다저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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