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26호 태풍 위파의 이동경로를 보니 태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재해 뿐 아니라 2차적인 재해가 클 것 같아 우려를 키우고 있다. 태풍 위파는 일본 관동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있는데 일본 기상청의 보도에 의하면 최근 9년 내 일본을 지나간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모의 태풍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태풍 위파는 현재 중형급 태풍으로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이동속도는 62km/h이다. 16일 정오쯤에는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집중호우에 따른 오염수 추가 유출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일본 태풍 위파 이동경로가 심상치 않다는데 공감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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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TN방송캡처
현재 일본은 태풍 위파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 있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에 대비하고 있고 홍수 우려가 있는 지역의 1만명에게 피난을 조치하고 있으며, 신칸센 등의 열차는 운행이 정지되었고, 항공편도 모두 결항됐다고 한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부근에는 초비상사태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지난 1년여간 국제사회에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은폐하기에만 급급해온 아베 내각에 경종을 울리기라도 하듯이 태풍 위파의 이동경로가 심상치 않게 보여진다. 그리고 이제 태풍 위파로 인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기회마저 날려버리게 되었다 보여진다. 태풍 위파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원전사태가 어떠한 사태까지 번지게 될지는 이제 전적으로 하늘에 달렸다 보여진다.
일본의 방사능 유출은 일본인들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가장 많이 보겠지만 이웃나라인 우리나라에도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기에 반성없는 일본에게 천벌이 내린 것이라고 고소하게만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아마 몇 년 후에는 일본은 방사능 유출로 인해서 암, 백혈병 등의 사망자가 속출할 것이라 예상되고, 기형아와 같은 재앙도 맞이하게 될 것이라 생각되는데, 일본인들이 의식이 있는 자들이라면 아베와 같은 인물을 당장이라도 축출해내야 할테지만 아베노믹스로 인해서 단맛을 본 일본인들에게 그런 것을 희망하는 것조차 어렵게 됐다.
태풍 위파는 우려가 현실로 되는 것이고, 그 현실은 공포가 될 것이다. 국민들은 일본과 국교를 단절하는 일이 있더라도 일본산 수입물을 완전히 금지시키는 강력한 조치를 지금이라도 해주길 희망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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