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파산신청 원인, 사업실패 연대보증 10억 빚 안게 된 사연
'힐링캠프'에서 김민종은 그 놈의 의리 때문에 빚과 사기 등으로 50억원을 날렸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하였었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도 김민종이 웃을 수 있었던 이유는 긍정적인 마인드도 있겠지만 이미 지나간 과거였기에 그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윤정수의 사업실패, 연대보증으로 인한 개인파산신청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웃고 있어도 웃을 수 없게 만드는 안타까움이 있다.
윤정수는 '자기야'에서 그와 같은 일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윤정수가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20년간 모은 재산을 다 잃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연대보증 때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화장품, 골프클럽 등을 취급하는 회사에 투자를 했던 윤정수는 자금사정악화 등의 이유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할 당시 연대보증했다. 하지만 윤정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상장폐지 됐고 빚보증을 선 윤정수가 빚을 떠안게 됐다.
윤정수는 6억원의 채무이행약정을 체결하면서 1억4,000만원을 즉시 상환했으나, 나머지 금액 4억6,000만원에 대해 분할지급하기로 했으나 이를 지급하지 않아 소송을 당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윤정수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에서 "윤정수는 4억6,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SBS '자기야' 출연 당시 윤정수 : "회사를 살리려고 한 번 보증을 더 선 것이 더 안 좋아졌고 어쩔 수 없이 집을 포기하는 게 내가 살 수 있겠구나 싶었다"윤정수의 '자기야' 출연 당시 과거발언을 보니 회사를 살리려고 보증에 보증을 서게 되었고, 부동산 경기가 좋았을 때 23억원까지 시세가 나갔던 집을 연대보증 때문에 결국 경매로 내놓아 유찰단계를 거쳐 13억원에 팔게 된 사연을 이야기 하였다.
그리고, 대출이자만 월900만원, 상황이 계속 악화되어 연체가 됐을 때 많게는 월1800만원을 낼 때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현재 윤정수는 빚이 10억원을 넘는 상태로,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개인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채권자에는 우리파이낸셜 등 금융기관뿐 아니라 윤정수의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도 포함됐다. 개인파산신청을 하게 되면 법원은 월수입 등을 고려해 파산신청을 받아들일지의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개인파산제도란?
빚을 감당할 수 없고 앞으로도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될 때 개인이 법원에 빚 탕감을 신청하는 제도다.
그러나, 법원이 일정한 수입이 있다는 이유로 파산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개인회생 절차로 갈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재산을 일시에 다 처분하지 않아도 되지만 탕감받는 빚은 개인파산보다 적은 편이다.
성실하게 방송을 하며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었고, 레스토랑 사업의 성공으로 연매출 50억원까지 했었던 윤정수인데 이렇게 연대보증으로 인해서 개인파산신청까지 하게 되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연예계의 소문난 효자인 윤정수의 말처럼 어머니를 편히 모시려고 구했던 집인데, 그 집을 경매에 내놓아야 했던 심경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무리한 사업투자나 연대보증에 대한 일들을 반면교사 삼아 파란만장했던 김민종의 인생처럼 윤정수도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꼭 재기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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