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눈물, 멜론뮤직어워드 말할 수 없는 심경 눈물로 달랠 수밖에 올케이팝닷컴에 의해서 에일리 사진이 유출된 이후, 에일리를 광고모델로 사용하던 광고주가 에일리의 사진을 없애고 광고하는 등 사진 유출로 인한 후폭풍이 사실상 일어난 시점에서 '2013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석하여 TOP10 수상을 한 에일리가 눈물을 보였다.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기대하는 광고주의 입장도 이해가지만 에일리 광고중단은 사실상 팬들의 동정심을 부추기기에 충분했다.
피해자는 에일리인데, 그 피해를 고스란히 에일리가 감당해야 하는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으니 그 억울함을 어디 호소할 길도 없는 노릇이고,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여성으로써의 자존심과 인격에도 많이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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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를 다독여주는 뮤지
에일리: "무슨 일 있어도 항상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과 우리 팬분들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
에일리는 많은 동료들과 팬들의 격려 속에서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에일리의 수상소감 속에는 수상을 한 기쁨도 물론 있었겠지만, 자신을 무대에 설 수 있게 해 준 팬들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누드 파문, 광고사진삭제 사건 등 말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심경이 녹아 있는 눈물이기에 에일리의 눈물에 울컥하는 팬들도 많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동안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많은 스타들의 눈물을 보아왔지만 에일리의 눈물은 정말이지 그 심경이 공감이 갔는 눈물이었다.
사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라 보여진다. 발가벗겨진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다. 에일리를 대신해서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의 심경을 대신하는 코멘트를 하기도 하였다.
"에일리가 현재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지만 가수의 숙명이라 생각한다. 영광스런 날이고, 팬들과 약속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예대로 참석하게 됐다"
▲에일리를 격려하는 홍석천
TOP10 시상자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 홍석천: "제가 지금 여러분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 우리 모두 에일리에게 박수를 주자. 에일리 사랑해"
▲신승훈과 콜라보 무대를 보이는 에일리 '로미오와 줄리엣'
그룹 엑소와 배우 이유비가 MC를 맡은'2013 멜론 뮤직 어워드(2013 MMA, Melon Music Awards)'에서는 에일리와 함께 한 동료 선후배 가수들이 에일리를 격려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무대를 선보였던 듯 하다.
▲에일리를 언급하는 배치기
뮤직스타일상 랩, 힙합 부문 수상을 한 배치기 멤버 탁탁 수상소감: "노래 '눈물샤워' 피처링을 해준 에일리, 방송 같이 해 준 스피카 양지원 양 고맙다. 태진아 선생님께도 감사하다"
▲작곡가상인 송라이터상을 수상한 신사동호랭이
'유앤아이'를 작곡하며 에일리와 인연을 맺은 신사동 호랭이도 에일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사동호랭이 수상소감: "올 한해 개인적으로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2014년에도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에일리 파이팅"
올해 멜론뮤직어워드에는 EXO,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 등이 TOP10에 올랐다.
"멜론뮤직어워드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특별한 스케줄이 잡힌 것이 없고 잠시 몸과 마음을 쉬게할 필요가 있기 때문"
에일리는 이후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한다. 에일리 사진 유출 사건에 대해서 강경 대응을 하기로 한 만큼 피할 수 없는 재충전의 시간일 것이라 보여진다. 모든 사건을 잘 마무리하고 다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기까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은 에일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전화위복이라는 말도 있듯이 에일리가 자신에게 주어진 이 고난의 시간을 슬기롭게 잘 넘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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