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혁스도그 레시피, 화룡점정 진격의 소스 황금비율은?
'올드보이'에서 15년 동안 만두를 먹은 최민식의 만두맛은 어떨까?
단일 음식이 주는 폐해를 보여주는 입에서 신물이 넘어올 만큼 상상하기 싫은 맛이 아닐까 싶다.
헌데, '올드보이' 최민식보다 무려 2년 동안 더 먹었다는 '진짜사나이'의 장혁 선생의 혁스도그는 침을 꼴딱 삼키기에 충분한 맛과 포스가 아닌가 싶다.
무려 17년 동안 장혁이 먹어왔다는 '장혁표 핫도그'(일명 혁스도그)는 무엇보다도 진격의 소스가 맛의 포인트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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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북조시대 양나라의 화가 장승요라는 사람이 안락사란 절의 벽에 용의 눈동자를 넣지 않고 네 마리 용을 그린 뒤 성화에 못 이겨 용에 눈동자를 그려 넣자 그림 속 용이 승천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화룡점정'의 의미처럼 소시지와 계란, 피클을 넣은 간단한 레시피의 혁스도그가 그 맛의 정점을 찍기 위해서는 장혁의 특제 소스가 필요함은 물론이다.
장혁표 수제소스는 케첩과 마요네즈를 적절한 비율로 섞는 것이 포인트인데, '해피투게더'에서도 소개된 바 있었던 혁스도그는 야간매점 메뉴 등극에는 실패했었다.
그 이유는 뭘까?
'해피투게더' MC들의 입맛과 군대리아에 길들여진 수병들의 입맛 차이...
아니면, 금방 해낸 따끈따끈한 음식의 온도 차이?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원가 1650원에 5분 10초의 시간이 소요되는 핫도그를 공개하였던 장혁
장혁: "신인 시절 때 정말 못 먹었다. god와 함께 합숙생활을 했는데, 당시 한 달 치 식비를 주면 일주일 만에 다 썼다. 남은 3주를 버티고자 만든 음식이다"
혁스도그의 유래를 언급했던 장혁은 전지현과 GOD도 혁스버거를 먹고 맛에 반했다고 했었다.
같은 음식인데 '해피투게더' MC들에게는 그냥 평범한 핫도그였다고 평가 받고, 수병들에게서는 A급이라고 극찬이 쏟아져 나오는 이유는 뭘까 궁금해진다.
아무래도 장혁표 특제소스의 황금비율에 따라 맛이 그때그때 달라요~~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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