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273번째 이야기>
The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
장르: 어드벤처,판타지 (2013)
러닝타임: 161분
관람장소: CGV 일산
감독: 피터 잭슨
출연: 마틴 프리먼 (빌보 역), 이안 맥켈런 (간달프 역), 리차드 아미티지 (소린 역), 케이트 블란쳇 (갈라드리엘 역)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반지의 제왕보다 더 재밌는 프리퀄 무비

'반지의 제왕' 시리즈['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2001),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2002),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2003)]의 프리퀄 무비격인 '호빗' 시리즈['호빗 뜻밖의 여정'(2012),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2013), '호빗 또 다른 시작'(2014)] 중 그 두번째 이야기인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이야기를 더 깊게 이해시키고 있고, 어둠의 세력인 사우론의 등장이 매우 긴 시간동안 계획되었던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프로도 배긴스의 할아버지인 빌보 배긴스의 시대의 이야기로 거슬로 올라가 있으며 절대반지를 차지하려는 사우론과 이를 막으려는 배긴스 집안과의 오래된 인연을 알려주기도 한다.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작품의 원저자인 J.R.R. 톨킨의 집필 순서를 보게 되면 '호빗' 다음에 '반지의 제왕'을 보는 것이 맞는 순서인 듯 하다.



 

 

그리고, '호빗'과 '반지의 제왕' 중간의 작품에 '실마릴리온'이라고 하는 책이 있는데, '실마릴리온'은 '반지의 제왕' 앞부분에 해당되는 책이므로 나중에 영화화가 된다면 '호빗', '실마릴리온', '반지의 제왕'의 순서가 맞다 보여진다.
허나 유감스럽게도 '실마릴리온'은 J.R.R. 톨킨의 사후 그의 아들이 편집·정리하여 출판되었다.


 


J.R.R. 톨킨의 작품은 판타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난장이족 언어와 요정족 언어, 오크족 언어 그리고 고대 룬문자 등 북유럽 신화에 기초를 하여 각 종족별로 그들의 문화와 언어 등을 통해 캐릭터들을 매우 구체화시키고 있으며, 아주 먼 지구(아르다, 고대의 지구)에서는 인간 뿐만 아니라 난쟁이족, 요정족 등 신화 속 인물들이 선과 악의 대결을 통해서 악의 손에 넘어갈 수도 있었던 선과 악의 근원적인 대립구도를 거대하고 스펙터클한 신화적 이야기로 풀이해나가고 있는 작품이다.

 


아마도 생각하기론 J.R.R. 톨킨의 판타지 세계의 아르다는 대륙이동설로 하나의 대륙인 판게아가 나뉘어진 이후를 그리고자 함이 아니었을까 추측되기도 한다.(관련글: 잃어버린 대륙 로디니아)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앞으로 펼쳐질 '반지의 제왕'의 거대한 신화 속 이야기 속에 난쟁이족 전설의 이야기를 심어 놓음으로 해서 매우 흥미진진하고도 재밌는 스토리의 힘을 지니고 있다.




러닝타임 161분이라는 시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고, 영화가 끝나게 될 때 너무 아쉬게 느껴질 정도로 보여지는 영화 속 판타지의 세계의 시각적 매력 뿐만 아니라 이야기 자체가 굉장한 힘을 지니고 있다.

 


판타지 소설의 3대 걸작은 '반지의 제왕'(J.R.R. 톨킨), '나니아 연대기'(C.S.루이스), '어스시의 마법사'(어슐러 루 귄)을 꼽는데, 이러한 신화와 전설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문학의 세계관 창조도 놀라울 따름이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현재 영화와 게임 산업 등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니 이 또한 놀라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난쟁이족, 오크족, 엘프족의 전승과 특징

 


엘프(Elf): 스코틀랜드의 전설, 민간설화에서 등장하는 어떤 것의 정령. 엘프의 특징은 짓궂고 쾌활하며 병을 옮기며 악몽을 꾸게 한다. J.R.R. 톨킨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엘프족은 활을 잘 쏘는 명사수이며, 오크족으로부터 부상을 입은 자들을 치유하는 힐링의 능력자이면서 수명이 매우 긴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오크(Ork, Orc): 라틴어로 악마 혹은 지하세계의 생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베오울프'의 전설에서 좀비를 닮은 그렌델의 종족을 오크내아스(Orc-neas)라 기술하고 있다. 이는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죽음의 신 오르쿠스가 어원인 듯 하다.
오크라는 말은 이와는 별도로 바다의 괴물을 가리키는 말로써의 의미가 있다.
J.R.R. 톨킨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오크는 오크내아스라는 어원에서 작가가 창조해 낸 이름이다.
오크족의 특징은 매우 잔인하고 징그러우며 흉측한 외모,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성과 인간형 외형을 지니고 있다.

 


난쟁이(dwarf): 민간전승의 난쟁이와 의학상의 왜소발육증에 의한 난쟁이는 구분이 되어야 할 듯 하다.
민간전승에 나오는 난쟁이는 스칸디나비아 신화와 민간전승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스칸디나비아어로 드베르그르라 칭해지는 난쟁이는 깊은 산 속이나 광산에서 사는 요정의 일종이다.
왕국이나 부족을 이루면 사는 난쟁이 족속들은 지하동굴에 살며 황금과 보석이 가득채우고 풍족하게 살았다.
난쟁이들은 주로 금속세공술, 마술검, 반지 등을 만드는 재주와 심오한 지혜와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 다른 모양으로 변신을 할 수도 있었고,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능력을 지녔다.
J.R.R. 톨킨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난쟁이족은 이러한 능력을 중에서 광부, 세공술 등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른 모양으로 변신을 하는 능력은 다른 캐릭터를 통해서 구현시키고 있으며 이는 곧 '베오울프'와의 전승을 결부시키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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