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쇼 영상 김연아 이매진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 여왕의 메시지, 친콴타 ISU 회장 망언, 맘에 내키진 않지만 받아 들여야 하는 이유
전 지구인의 축제인 올림픽의 가장 큰 효과는 올림픽 주최국의 국가 이미지 상승입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매우 크다 할 수 있죠.
그러나 이번 러시아 소치올림픽은 아마 그러한 기대를 할 수 없는 올림픽이 될 것입니다.
국가 이미지의 상승이 아니라 국가 이미지의 하락을 가져오는 사상최악의 불공정이 판을 치는 올림픽이 되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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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는 그 점수를 받을 만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러시아 관중이 점수에 영향을 미쳤다.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
익명의 제보자의 양심선언과 美 ABC방송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스핀 실수 고발 등 소트니코바가 자격이 없는 금메달리스트이며 김연아 선수가 진정한 금메달리스트라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러시아는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강탈해감으로 인해서 자국의 국가 이미지와 맞바꾸었습니다.
러시아로써는 소탐대실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연아 선수로써는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하였다 보여집니다.
이번 여자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은 누가 뭐라고 해도 김연아 선수입니다.
그런데 김연아 선수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그렇고 은메달로 인해서 국내와 세계의 언론과 여론이 들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달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를 즐기고 싶다고 말하였죠.
이번 올림픽만 하더라도 김연아 선수는 이미 은퇴를 결심한 이후 후배인 김해진과 박소연이 올림픽 경험을 쌓게 하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었지 않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경기 결과보다 후배들의 경기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만 봐도 그렇지요.
김연아 선수의 은퇴 이후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바라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김연아 선수가 자신의 메달 색깔에 대해서 언급한다면 이러한 논란은 더욱 거세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김연아 선수는 자신이 이렇게 논란에 기름을 붓는다 해서 메달 색깔이 달라질 수 없음을 알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솔트레이크 시티 스캔들의 주인공 제레미 살레
"난 심판은 아니지만 여자 피겨 싱글 경기를 다시 봤다. 난 이 결과를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 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ISU, 이제 어쩔거냐. 내 마음 속 순위는 김연아 1위, 카롤리나 코스트너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3위다"
더 나아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올림픽 당시 스캔들이 일어났을 때 IOC에서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같은 일이 되풀이될 경우, 올림픽 종목에서 퇴출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그 결과 ISU는 지금의 채점제로 바꾸는 개선책을 내놓았고, 이렇게 바꾼 채점제에 김연아 선수로 인해서 문제가 제기되고 스캔들로 커진다면 피겨스케이팅의 퇴출이 거론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있는 것이라 보여집니다.
대한빙상연맹이 ISU(국제빙상연맹) 옥타비오 친콴타 회장에게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가 ISU 규정과 규칙에 맞게 정당하게 진행됐는지 확인해줄 것을 요청한 직후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통해 경기를 채점한다.경기 당일 심판 배정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배정했다"라고 ISU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친콴타 ISU 회장도 인터뷰에서 "(피겨 심판이) 빙상연맹 관계자와 이해관계가 있다고 해도 멍청한 사람이 심판 하는 것을 바라냐? 이해관계보다 훌륭한 심판이 활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불공정 논란에 대해서 일축하였습니다.
친콴타 ISU 회장이 눈을 닫고, 귀를 막아서 이런 발언이 나온 것이라고는 보기 힘듭니다.
어쩌면 욕 먹을 것을 각오하고 올림픽에서 피겨 퇴출을 막기 위해서 이런 발언이 나왔을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맘에 안드는 발언이지만 김연아 선수가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한 것처럼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 침묵을 하고,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이 피겨 여왕 김연아의 뜻이라면 말이죠.
김연아 선수의 갈라쇼 '이매진'에는 그러한 메시지가 담겨져 있는 것 아닐까요?
▲김연아 갈라쇼 영상, 에이브릴 라빈 '이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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