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YG 이적, 차승원 유인나 장현성 YG로 향하는 스타급 배우들
1인 기획사도 하나의 유행이었던 모양입니다.
박지윤도 1인 기획사로 활동을 하다가 최근 윤종신의 미스틱89로 새 둥지를 틀었지요.
최지우도 씨콤마제이더블유(C.JW)컴퍼니라는 1인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다가 5년 만에 YG라는 대형기획사로 새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1인 기획사는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일 것입니다.
그에 반해 대형기획사에 소속이 되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작품을 택하게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최지우의 YG행은 본인의 심사숙고에 의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최근의 작품들인 '여배우들'이나 '수상한 가정부'의 반응이 신통찮았던 것도 조금은 영향이 있지 않았겠나 하는 추측도 듭니다.
"YG가 톱 배우들을 영입한 것은 절대 몸집 키우기가 아니다. 가수들처럼 연기자를 먼저 생각하고 이들과 함께 여러 면에서 연예 콘텐츠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생각을 같이 한 것"
"YG는 연기자와 함께 할 때 그 배우와 오랜 기간 함께 했던 매니저 분도 같이 모시는 게 철칙. YG는 지금까지 배우 영입에 대해 관망했지만 지금부터는 우리가 쌓아놓은 해외 시장 인프라를 연기자들과도 함께 할 것"
"최지우씨 및 차승원씨 등 YG를 택한 배우들과는 지금까지 YG 가수(팀)들과 그랬듯 YG패밀리 이름으로 모든 면을 같이 할 것. 앞으로도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고 싶다"
양현석 YG사장의 말처럼 몸집키우기가 아닌 YG와 배우 둘 다에게 좋은 윈윈전략이 될 수도 있지만 겉에서 볼 때는 몸집 키우기로도 볼 수 있는 것 같고, 또한 매우 공격적인 배우들의 영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모든 면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부정적인 면을 볼 필요는 없겠지요.
그리고, 이러한 배우들의 영입에 대한 최종 평가는 아무래도 작품들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유인나('별에서 온 그대')와 같이 좋은 작품을 하게 되면 그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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