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JTBC 등 케이블 프로그램의 약진이 돋보였던 이유
이병헌의 오프닝 멘트로 시작한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은 신동엽과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신동엽은 50회를 맞이 하는 백상예술대상에 대해서 50세를 일컫는 '지천명'(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을 언급하며 백상예술대상이 하늘에서 선택한 사람이 받게 될 것이라는 인상 깊은 멘트를 하며 백상예술대상의 진행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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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문 남자연기자상 '응답하라 1994' 정우 |
▲TV부문 여자연기자상 '기황후' 백진희 |
수상은 크게 TV부문과 영화부문, 남자 수상자와 여자 수상자가 소개되고 시원시원하게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JTBC에서 방송이 된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의 수상 작품과 수상자를 살펴보면 이번 백상예술대상의 가장 큰 특징은 케이블 프로그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평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 '우아한 거짓말' 김향기 |
백상예술대상 역대 최다 수상자 안성기 |
백상예술대상 역대 최고의 명장면 |
신인상과 대상을 모두 수상한 8인
김혜자 |
김민자 |
고두심 |
김희애 |
설경구 |
고현정 |
박철수 |
나홍진 |
'응답하라 1994', '마녀사냥', '꽃보다 할배', '밀회'와 같이 케이블 프로그램이지만 지상파 채널 못지 않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프로그램이나 출연 연예인들이 수상을 하였지요.
▲TV부문 남자예능상 '마녀사냥' 신동엽 |
▲TV부문 여자 예능상 '개그콘서트' 김영희 |
이러한 수상 결과에 대해서 백상예술대상이 어느 방송국에서 방송이 되느냐에 따라....달리 말하면 '방송국 편향이 되는 수상 결과를 낳았다'라는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선 추후에 백상예술대상이 지상파 방송국에서 방송이 될 때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이 또다시 이러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들이는 것이 이러한 말을 생산해내지 못하게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TV부문 예능작품상 '꽃보다 할배' |
▲TV부문 교양작품상 '그것이 알고 싶다' |
시간상의 문제이지 이러한 일이 불가능할 것이라 보여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프로그램의 이러한 인기 중의 한가지는 지상파 채널에서는 보기 힘든 차별화된 방송 프로그램의 포맷이 큰 역할을 했다 보여집니다.
▲TV부문 각본상 '밀회' 정성주 |
▲영화부문 각본상 '소원' 김지혜, 조중훈 |
좋은 작품이나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나 관객들이 먼저 알아보게 될테니까요.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관상' 이정재 |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 '감시자들' 진경 |
▲영화부문 신인감독상 '변호인' 양우석
▲인스타일 베스트스타일상 '별그대' 전지현'
▲LF 패셔니스타상 '밀회' 김희애
▲TV부문 남자 인기상 '별그대' 김수현
▲TV부문 여자 인기상 '상속자들' 박신혜
▲영화부문 남자 인기상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영화 부문 여자 인기상 '노브레싱' 유리
▲TV부문 연출상 '밀회' 안판석 감독
▲영화부문 감독상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
▲OST상 '별그대'
▲TV부문 드라마작품상 KBS '굿닥터'
▲영화부문 작품상 '변호인'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정도전' 조재현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소원' 설경구 |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한 그녀' 심은경 |
그동안 방송국마다 많은 시상식이 있어 왔고, 그 수상 결과에 대해서 불만족스런 여론이 형성되었던 것에 비하면 JTBC의 이번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의 수상 결과는 대다수가 그 수상 결과에 대해서 만족할 만한 수상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배우들의 인기를 바로미터로 하여 이러한 수상 결과를 낳게 되었다 보여집니다.
▲TV부문 대상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영화부문 대상 '변호인' 송강호
수상하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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