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영화 리뷰10>
당첨이벤트명: 씨네 21 시사회
원제: Star Trek
장르: 액션, SF
러닝타임: 126분
관람 장소: 용산CGV 영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이 영화 <스타트렉>은 단언컨데 거대한 SF영화의 새로운 서막을 여는 그런 영화이다.
스타워즈 시리즈 보다 더, 해리포터 시리즈 보다 더, 트랜스포터 시리즈 보다 더, 기타 그 어떤 SF 시리즈 보다 더......
영화의 생생한 느낌을 그대로 지면에 표출시키기 위해 시사회를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컴퓨터에 앉았다.
영화 <스타트렉>은 상당히 Exciting하다. 그 외에도 스릴, 긴박감, 스펙터클, speedy함......좀 과장한다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다.
영화가 갖춰야할 대중적인 모든 것을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블록버스터란 이런 것이다 하고 보여주고 있다.
러닝타임 126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흠뻑 영화에 빠져들게 만든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영화가 끝난 것이 아쉬움이 남을 만큼 너무 재밌다.
줄거리를 간단히 언급하자면 우주를 순항 중이던 엔터프라이즈호의 앞에 갑자기 엄청난 규모의 함선이 나타나 갑작스럽게 공격하기 시작한다.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은 적의 유인책에 살해당하고, 임시 함장을 맡게 된 커크는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엔터프라이즈호와 함께 운명을 달리 한다.
커크의 죽음과 함께 태어난 그의 아들 제임스 커크는 반항적인 인생을 살아오다가 함장이 되기로 결심하고 입대한다.
주인공 '제임스 커크'가 함장이 되기까지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그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도, 특히 '스팍'과의 인연,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간 행성 파괴자 '네로'와의 피치 못할 만남......
한 마디로 제임스 커크의 영웅담이랄 수 있다.
외화시리즈물로써의 <스타트렉>은 엔터프라이즈호가 미지의 드넓은 세계인 우주를 순항하다가 탐사하는 여러 가지 우주현상이라든가 새로운 생명체에 대한 탐구 같은 임루를 수행하는 중의 에피소드를 다루기 때문에 흥미롭기도 하지만 스토리가 따분할 때가 많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영화 <스타트렉>은 스토리텔링이 빠르고, 마치 재밌는 액기스만 뽑아 놓은 것처럼 재밌다.
그렇다고 영화가 외화시리즈의 내용을 답습을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스타트렉>은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외화시리즈물 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러한 시리즈물을 즐겨보던 구세대를 위한 영화라기보다는 이 시리즈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랄 수 있다.
외화시리즈 <스타트렉>은 1966년 처음 방송되었으며 총 22개의 시즌이 있다.
프리퀼(Prequel)영화란?
프리퀼이란 '전편'을 뜻하는 영단어로, 시간과 사건이 순차적인 시리즈물에서 시간적·공간적 배경을 거슬러 올라가서 그 이야기가 시작된 배경을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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