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아들 방조명 대마초 흡입 혐의, 중국은 마약과의 전쟁 중
중국이 대대적인 마약사범을 적발하기 위해서 현재 마약과의 전쟁중인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들도 정부의 인도주의적인 호소에도 불구하고 사형에 처하는 일벌백계의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조명, 성룡과 임봉교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이처럼 단호한 중국 정부의 마약 사범 근절에 대한 의지가 보이고 있는 와중에 중국 연예계도 이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의 청춘스타인 가진동(柯震東, 커전둥)에 이어 성룡의 아들인 방조명(房祖名, 팡쭈밍)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공안에 체포 되었는데요.
▲ 가진동
이는 어쩌면 중국 연예계의 마약 스캔들의 시작이란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북한과 인접한 국가이고 주지하다 싶이 외화벌이에 혈안인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의 하나가 마약이기 때문이죠.
동맹관계를 넘어 혈맹관계라 할 수 있는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이와 같은 대내외적인 압박 수단의 하나로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도 볼 수가 있는데 문제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어디까지 보고 있는 것이냐 하는 것이겠죠.
▲젊은 시절 성룡과 임봉교
단일한 사건으로 가진동, 방조명의 사건을 보자면 협소하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마약사범 사형 사건이나 일련의 과정을 모두 엮어서 보자면 그 칼끝은 어쩌면 북한을 향하고 있다고도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처럼 연예계 마약 사범을 적당한 선에서 방면해주는 일은 없을 것이란 점에서 성룡 아들 방조명의 사건은 꽤나 파장이 클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일이 정말 꼬여서 아주 잘못될 경우 방조명은 사형까지도 가능할 수 있겠지만 성룡이라는 이름이 아마도 그러한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게 만들지는 않겠죠.
다른 것은 몰라도 코는 성룡을 쏙 빼닮았네요.
성룡 아들의 이름이 방조명인 이유는 성룡의 프로필 상 본명은 진항생으로 나오고 있는데, 그가 직접 밝힌 족보상의 이름은 방사룡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알다싶이 성룡이 문맹이어서 자신의 이름을 진항생으로 알고 있다가 뒤늦게 자신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이죠.
그래서 방조명도 원래는 진조명이었는데, 방씨인 걸 알고 성씨를 바꾸게 된 것이죠.
그나저나 성룡이 아들 때문에 속이 많이 상하겠네요.
하필이면 시진핑 주석이 '세계 약물 남용 및 불법 거래와의 투쟁의 날(6월 28일)'을 계기로 대대적인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시기에 이렇게 덜커덩 공안에 체포되었으니까 말이죠.
그렇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중국의 인정사정 없는 법 집행 처리는 정말 맘에 듭니다.
과연 방조명이 어떻게 처리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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