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노말 액티비티 도쿄 나이트, 점층적인 폴터가이스트 현상의 결말

 

<영화리뷰 321번째 이야기>
원제: パラノーマル・アクティビティ 第2章 TOKYO NIGHT, Paranormal Activity 2: Tokyo Night

장르: 공포, 일본(2010)
러닝타임: 90
감독: 나가에 토시카즈
출연: 나카무라 아오이, 아오야마 노리코, 요시타니 아야코, 쿠지라이 코스케
관람매체: 곰TV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많지 않은 출연배우, CCTV를 찍듯이 정지된 카메라 모션, 진실처럼 보이게 하는 페이크 다큐 기법이라는 특징을 지닌다는 측면에서 영화를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카피가 가능한 작품이라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흉내내기가 쉬운 영화라는 이야기죠.

 

 

'파라노말 액티비티 도쿄나이트'는 원작인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거의 모방한 작품처럼 분위기나 페이크다큐 기법, 유사한 줄거리를 지니고 있는 영화입니다.

해서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본 사람들에게는 작품이 크게 와닿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파라노말 액티비티' 원작에 비해서 '파라노말 액티비티 도쿄 나이트'가 좀 더 재밌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보여지는데요.

그것은 휠체어가 움직이고, 래핑사운드가 들리며, 소금산이 무너지고, 컵이 깨지는 등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점층적으로 이뤄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가 빙의하게 되면서 비교적 깔끔한 결론을 맞이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현상

폴터가이스트는 소란스런 현상을 일으키는 정령이라는 뜻인데, 이러한 영혼이나 초자연적인 존재가 일으키는 제반 현상을 말한다.

불가해한 소음('파라노말 액티비티 도쿄나이트'에서는 래핑사운드라고 말하고 있음), 가재도구의 파괴, 신체적 손상 등의 현상이 모두 폴터가이스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이 영화의 장점은 카메라의 관찬 통해서 관객을 이야기에 몰입시킬 수 있다는 점인데, '파라노말 액티비티 도쿄 나이트'는 원작에 비해서 이러한 점은 좀 떨어지는 듯 합니다.

몰입을 해야 영화가 주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에 대한 공포감이 좀 더 피부에 와닿게 될텐데 이러한 씬과 씬 사이가 원작에 비해서 좀 빠르게 전개되는 측면이 있어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듯 합니다.

 

 

만약, 원작처럼 그러한 집중도를 높일 수만 있었더라면 '파라노말 액티비티 도쿄 나이트'의 결말은 원작에 가까운 충격과 공포를 주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러한 점층적인 구조의 이야기가 결국은 결말의 큰 반전을 위한 장치였는데 그러한 비밀을 원작을 감상한 관객에게 들키고 만 셈이죠.

 

→ 파라노말 액티비티, 논란과 흥행에 성공한 페이크다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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