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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The Chaser
장르: 범죄
러닝타임: 123분
영화 평점:
영화 몰입도: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추격자>!
맞다. 여러분이 다 본 그 영화 추격자가 맞다.
그 영화를 본인은 어제 보게 되었다.
시사회에 당첨 되어 놓고도 시간이 안되어 시사회에 불참하게 되어서 불행하게 놓친 영화 추격자......
대단한 시나리오와 대단한 연기라는 찬사 뿐이 안남는 영화 추격자.
<양의 침묵>을 뛰어 넘을 만한 대단한 작품이 아닌가하고 자평해본다.
생각과는 달리 사이코패스인 연쇄살인범 지영민(하정우)은 형사도 아닌, 경찰도 아닌 전직경찰이지만 현직은 보도방 포주인 엄중호(김윤석)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서 붙잡히게 된다.
그것도 연쇄살인죄가 아니라 자기가 소유한 보도방 아가씨들을 팔아넘겼다(?)는 심증만으로......
지영민의 범죄심리를 까발리는 영화 속 장면...
"대개 너같은 쉐이가 성불구거덩~"...."정을 거시기로...여자의 머리에 때려 박을 때의 그 쾌감...."
이 장면과 대사는 영화 초반의 지영민의 충격적인 범죄 장면과 함께 관객의 뇌리에 더욱 강렬하게 어필하는 명장면으로 꼽고 싶다.
하지만, 지영민은 '혐의 없음'으로 경찰서에서 풀려나게 된다.
가까스로 지옥같은 곳에서 탈출한 김미진(서영희)는 불행하게도 처참한 최후를 맞이 하게 된다.
<추격자>는 경찰들이 많이 출연하는 영화이지만 경찰들에겐 참 불친절한 영화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명심으로 인해, 또는 잘못된 수사진행 방향으로 인해 범죄에 노출된 시민들은 희생양이 될 수 밖에는 없다는 메시지를 의도적으로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인공 엄중호가 현직경찰이 아닌 전직경찰인지도 모르겠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왜 인지도가 높고 인기가 많은 하정우가 아니라 김윤석이 주연상을 타게되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그러한 의혹이 말끔히 가셔지는 느낌이었다.
<양의 침묵>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범죄스릴러 영화가 아닌가 한다.
이런 영화를 만들어 낸 그들에겐 기립박수가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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