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프레데터, 북유럽 비룡의 전설과 관련한 괴수영화

 

<영화리뷰 325번째 이야기>
원제: Wyvern

장르: 판타지, 공포, 스릴러, SF, 미국 (2009)
러닝타임:
감독: 스티븐 R.먼로
출연: 닉 친런드, 에린 카프럭, 베리 코빈, 일레인 마일즈
관람매체: 곰TV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를 보기 전 이 영화 제목에서 연상되는 것과 같이 익히 알고 있는 '쥬라기공원'이나 '프레데터'의 영화 소재를 믹스한 영화일 거라 생각을 했는데요.

영화를 보니 '쥬라기 프레데터'라 지은 이유가 북유럽 신화 속에 나오는 비룡의 전설과 관련이 있어서 최강의 포식자였던 비룡을 표현하기 위해서 이러한 제목을 붙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제는 '와이번(Wyvern)'으로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마스코트이자 팀명이기도 하죠.

뜻은 '비룡'(다리가 둘, 날개가 달린 용)으로 '익룡'이라고도 불리며, 동양의 상상 속 동물인 '용'(Dragon)과는 가장 큰 차이점이 다리가 한쌍 뿐이라는 점입니다.

'용'(Dragon)은 다리가 두쌍이죠.



공룡화석에 나타나는 시조새(아르케옵테릭스, Archaeopteryx)가 영화 '쥬라기 프레데터'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영화 소재의 주인공인 셈인데, 아무래도 괴수영화인 만큼 본래의 시조새의 외모를 그대로 살리기 보다는 괴수다운 파워와 무서운 용모를 지닌 비룡에 가까운 비쥬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이 시조새는 쥬라기 때에 존재하였던 조류와 파충류의 특성을 함께 지닌 고생물입니다.

(쥬라기 혹은 주라기, 쥐라기는 우리나라 표기법으로는 발음[dʒuərǽsik]하기가 참 어려운 영어인 듯 합니다. 발음 그대로를 써보면 '줘래싴' 정도로 써야 할텐데 이렇게 쓰면 아무도 알 수가 없죠. 여기서는 편의상 영화 제목과 같이 '쥬라기'라고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쥬라기(Jurassic Period), 지구의 지사(地史)에서 11개의 기(紀) 중 8번째로 오래된 지질학적 기간.

.......최초의 원시 조류인 시조새가 쥬라기가 끝날 무렵 나타났다.

-『브리태니커』일부 발췌.

 

동양의 '용'이라는 동물은 상서로운 동물로 신적 존재로 추앙을 받는 반면, 서양의 비룡은 재앙과 공포의 존재인 듯 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북유럽(노르웨이) 신화와 결부된 '비룡'의 전설에 대한 이야기가 일부 나오는데, 북유럽 전쟁신인 오딘이 악한 인간을 벌하기 위해서 이 비룡을 인간계로 내려보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중에는 흉포해져서 선한 인간이나 어린이 등을 닥치는대로 잡아 먹었고, 이에 분노한 오딘이 비룡을 차가운 얼음 속에 가둬 버렸단 전설을 등장인물들에게 들려주게 되죠.

 

영화 '쥬라기 프레데터'는 바로 이런 신화적 배경 속에서 영화가 시작을 한다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스티븐 R.몬로는 영화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2010)나 '유주얼 서스펙트2'를 만든 감독입니다.

 

그의 영화 작품 소개에는 '쥬라기 프레데터'에 관한 소개가 없는데, 최근에 리뷰를 한 '소녀의 가시'처럼 이 영화도 관련 정보나 영화 이미지가 제공되지 않는 작품입니다.

아마 국내 개봉되지 않은 작품으로 홈비디오용 영화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네요.

 

 

영화 주연인 닉 친런드는 '리쎌 웨폰3', '이레이저', '콘 에어'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는 헐리우드 배우이고, 여주인공인 에린 카플럭은 인기 미드인 수퍼내추럴 시즌9'이나 영화 '어스시의 마법사'에 출연을 한 비교적 국내에는 덜 알려진 배우들입니다.

그런면에서 '쥬라기 프레데터'는 B급 괴수영화라 할 수 있을 듯 한데요.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이 지겨울 때 보는 팝콘 무비나 킬링 타임용 무비로써 손색이 없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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