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메뚜기떼, 남부지방 집중호우-원인은 지구온난화?

 

이렇게 많은 메뚜기떼의 출몰은 유럽이나 아프리카와 같은 다른 대륙, 다른 나라의 일로만 알았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메뚜기떼의 출몰은 살아 생전 처음 겪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출몰한 이 메뚜기떼는 수십억 마리에 달한다고 하는데, 다른 대륙 다른 나라의 메뚜기떼와 같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라고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구온난화

인류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가 지구로부터 방출되는 적외선을 흡수, 지구의 체온을 높여가는 전 세계적인 현상. 

 

 

농업과학기술원이 이 메뚜기떼가 어떤 종인지, 이렇게 많은 메뚜기떼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개체수가 급증을 하게 되었는지 검사결과를 기다려봐야 할테지만, 올해 여름이 일찍 시작하고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인해서 고온다습한 기후의 영향 때문에 개체수가 급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농업과학기술원의 보도에 의하면 풀무치의 새끼들로 지금은 2~3cm 정도의 크기이고 뛰어다니지만 다자라면 5cm가 넘고 날라다니게 된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와 관련한 전문가의 견해를 보면, "지구가 더워진다는 것은 결국 에너지가 높아지는 것인데, 이렇게 강해진 에너지가 다시 바람과 강수, 해빙과 해수이동 등으로 분배되는 과정에서 기상재해가 일어나게 된다.



각각의 재해는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산불 산사태 등이 점점 대형화되거나 잦아지고 각종 병충해가 창궐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과 호주의 연구진에 의하면 태평양 무역풍이 동쪽에서 회귀선을 따라 불며 적도 지방 대양의 순환을 빠르게 만들고 열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해수면 온도를 낮춰준다는 보고가 있는데, 아마도 지구온난화는 이러한 지구온도의 미세한 메커니즘을 파괴하면서 나타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가끔 뉴스를 통해서 아프리카나 중동 지방의 메뚜기떼 출몰로 인해서 곡물 지대가 초토화 되는 현상이 보도 되고는 하는데, 이러한 메뚜기떼의 초토화 현상 원인은 세로토닌이라 불리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가 되면 폭력적으로 변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세로토닌

뇌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호르몬.

심신을 안정시키고,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하나 분비가 부족하게 되면 근심, 불안, 우울증에 빠지기 쉽고, 수면장애 유발, 식욕 증가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메뚜기의 경우에는 시각, 촉각, 후각 등의 자극에 의해 세로토닌의 생성이 촉진되는데, 실제로 연구진이 뒷다리를 두세 시간 간질여 자극했을 때 세로토닌 농도가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렇게 많은 메뚜기떼를 보게 되니, '리핑 10개의 재앙'이나 '엑소시스트', '2075세계멸망' 이런 영화들이 떠오르게 되네요.

영화 속에서 보기에도 공포스러운데 실제로 이렇게 많은 메뚜기떼를 만나게 된다면 엄청 무서울 듯 합니다.

 

해남의 메뚜기떼들은 지나가면서 농작물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우면서 수확기에 있는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합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오는데, 남부지방의 비피해가 채 수습되기도 전에 또 설상가상으로 이렇게 메뚜기떼에 의해 피해가 늘어나게 되네요.

해남군에서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서 메뚜기떼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친환경방충제로 긴급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쪼록 메뚜기떼가 더 커서 날라 다니기 전에 완전하게 박멸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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