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승리 해외반응,매팅리 감독을 통해 본 15승 투수의 중요성

 

오른쪽 엉덩이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무려 18일 만에 복귀전을 가진 류현진은 95마일(시속153km)의 빠른 직구와 71마일(시속 114km)의 낙차 큰 커브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선을 7이닝 4피안타 1실점 7삼진으로 막아내며 14승을 거둬 들였습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84개의 투구수만으로 14승을 거둬 들였지요.

 

 

'류현진은 2년간 샌디에이고전에 5차례 선발 등판해 32와 1/3이닝 동안 3점만을 내주며 4승 무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파드리스 킬러'가 됐다'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

 

류현진을 '파드리스 킬러'라 명명하는 해외반응도 재밌지만 경기가 끝난 후 매팅리 감독의 인터뷰 내용도 더 재밌는데요.

 

 

"복귀전을 훌륭히 잘 치렀다. 류현진을 비롯한 세 명의 선발이 우리 팀에 특별하다. 이들이 있으면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

-매팅리 감독



매팅리 감독의 인터뷰를 음미해보면 커쇼(16승), 그레인키(13승), 류현진(14승)으로 이어지는 1선발부터 3선발까지의 투수들에 대한 신뢰와 함께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월드시리즈를 향한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해석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류현진의 복귀전 승리와 14승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류현진의 등판일정을 보면 5게임 정도 더 선발등판을 할 수 있을텐데요.

부상우려를 말끔하게 털어낸 경기임과 동시에 15승을 가시권에 두었다는 점이죠.

 

10승 투수 2명과 15승 투수 한명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는 경기 결과를 결정지을 만한 승부구가 15승 투수에게는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LA다저스는 이런 15승을 바라보는 투수가 무려 3명이나 포진해 있는 것입니다.

 

현재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LA다저스는 2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 진출도 노리고 있고, 1988년 이후 26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도 노리고 있죠.

 

 

"알다시피 다저스는 지난 해 월드시리즈 진출을 앞두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패해 탈락했다.

현재 다저스가 갖춘 전력은 좋으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다저스 선수들은 월드시리즈 우승이 아니면 실패라고 생각하고 있다.

-커쇼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확률은 디트로이트(24.4%), 보스턴(13.5%)에 이어 세번째(12%)로 높게 나왔습니다.(베이스볼프로스펙터스)

매팅리나 커쇼의 말을 보면 류현진 선수도 인터뷰에서 월드시리즈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가슴 속에는 아마도 월드시리즈 진출에 대한 부푼 꿈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류현진의 엉덩이근 염좌는 독이 되기보다는 약이 된 측면도 많아 보이는데요.

이렇게 부상으로 인해 휴식을 취한 류현진이 15승, 그리고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다승인 18승을 넘어 월드시리즈까지 쭉쭉 뻗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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