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343번째 이야기>
원제: 快餐車, Wheels On Meals (1984)
장르: 코미디, 액션, 홍콩, 스페인
러닝타임: 100분
관람 매체: 곰tv
IMDb 평점: 7.3
감독: 홍금보
출연: 홍금보, 성룡, 원표, 로라 포너, 장충, 오요한, 우마, 풍쉬범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추석특선영화', '설날특선영화'에 꼭 빠지지 않고 방송편성이 되는 작품 중에는 성룡의 작품이나 '007' 시리즈가 있었죠.
해서 '쾌찬차'와 같은 작품을 수도 없이 많이 봐오기도 했었습니다.
해서 '쾌찬차'(성룡과 원표의 간이식당 이름)의 스토리라인 보다는 영화의 감독이자 주연들인 '골든 트리오'와 미모의 여주인공 로라 포너 등에 대해서 좀 살펴볼까 합니다.
로라 포너(풀네임 Maria Dolores Forner), 1979년 미스 스페인, 현재 나이 만54세
출연작품 '용형호제', '쾌찬차'
사진출처: 바이두
이전 포스팅인 '소림문, 홍콩무협의 레전드가 된 가화삼보 출연작'에서도 좀 알아봤듯이 골든 트리오는 원표, 홍금보, 성룡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영화 역시 골든 하베스트(가화전영유한공사, 嘉禾電影有限公司) 출품작인데, 여기에서 온 말로 이들을 일컫는 용어로는 '가화삼보'라는 말도 쓰이고 있죠.
홍콩영화를 시대극에서 현대극으로 전환시켰다 평가받는 가화삼보(골든 트리오)
가화삼보 중 성룡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비교적 자세히 다뤘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화삼보 중 감독과 맏형급인 홍금보 1에 대해서 좀 자세히 다뤄볼까 합니다.
'엽문2'의 홍금보
홍금보는 새로운 무술 영화를 끊임 없이 개척하기 위해서 합기도, 영춘권, 태권도 등의 무술을 섭렵하였다 합니다.
이후 더욱 정진하여 '엽문2'에서는 '홍가권'을 들고 나오기도 하죠.
가화삼보 중에서 손기술은 단연 으뜸이라 쳐주고 있고, 제작자로써의 위치를 확고히 점한 홍금보는 최근까지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홍금보 감독 작품
'귀타귀', '오복성', '삼국지: 용의 부활', '황비홍6 서역웅사', '나이스가이', '부귀열차', '용적심' 외 다수
* 홍금보는 '영환도사'(1987년작, 기획에 참여), '귀타귀'로 강시 영화의 인기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가화삼보 출연 작품
'쾌찬차', '복성고조', '칠복성', '비룡맹장', '프로젝트A', '잡가소수' 등
'용쟁호투' 이소룡과 격투하는 홍금보(사진출처: 바이두)
이소룡과의 인연 '정무문', '용쟁호투'
'동방독응'(1987)
홍금보는 10대 때 아파서 병치레를 한 이후로 100kg 이하로 떨어져 본 적이 없다 하는데, 1987년 '동방독응' 촬영 당시 개인트레이너를 고용하여 20kg이나 감량을 하였다죠.
아마 이 사진이 홍금보의 몸매가 최고로 날씬했던 때의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가화삼보 중 원표가 홍가반에서 오랜 기간 일한 스턴트맨인 관계로 가장 친하고, 성룡과는 불화설을 부인하고 있긴 하지만 비즈니스적 관계인 것이 맞다 보여집니다.
'동방독응'(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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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열차'(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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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맹장'(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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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과 홍금보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 이유는 성룡이 무술과 서부극을 결합한 영화를 제안하자 홍금보가 그런 영화는 홍콩에서 안먹힌다 하여 거절했다가 성룡이 '용형호제'를 찍으면서 부상을 당해 병원 신세를 질 때 생각이 바뀐 홍금보가 무술과 서부극을 결합한 형태의 '부귀열차'를 찍어 개봉해버렸고, 이후 홍금보가 '동방독응'에 성룡을 출연을 제안하였는데, 성룡이 거절을 해서 둘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 버렸다죠.
가화삼보는 '비룡맹장'을 끝으로 더 이상 함께 하는 작품이 거의 없었지요.
홍금보 장남 홍천명 결혼식 사진, 주가위 부모·주가위(2012년 미스 홍콩 출신)·홍천명·조은옥·홍금보·고려홍(사진출처: 바이두)
성룡과 마찬가지로 홍금보도 충무로 생활을 좀 했는데, 이때 한국인 부인(조은옥 曹恩玉, 홍금보의 전부인)을 만나 결혼했죠.
(장남인 훙톈밍洪天明이 전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1986년 '동방독응'에서 만난 고려홍과 재혼.)
'쾌찬차'라는 작품은 골든 트리오가 출연을 하고 홍금보가 감독을 한 몇 안되는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1984년도 작품인데, 지금 봐도 리얼액션씬은 화끈한 카타르시스를 주죠.^^
※ 네이버 오픈 캐스트 메인 감사합니다(2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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