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보양식, 반지의 제왕 뒤에 내조의 여왕 있다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은 스타의 냉장고 속 음식으로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새로운 레시피를 발견한다는 취지를 가진 것 같습니다.
쉐프로는 샘킴, 김풍, 최현석, 미카엘, 홍석천, 정창욱 등 6인이 있고, MC는 김성주, 정형돈입니다.
이번주 초대된 게스트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이 초대되었고, 이들 집의 냉장고도 또다른 의미의 게스트들이었죠.
그런데, 정형돈이 두사람의 냉장고를 살펴보다가 보양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는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보양식이란 뗄려야 떼낼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인가 봅니다.
굉장히 자연스럽게 선수시절 보양식을 많이 먹었다고 말하더군요.
뭘 먹었냐고 물어보니 물개(해구신), 이규혁은 구렁이......
안정환은 다시 칠점사(독사)까지 언급을 했습니다.
칠점사를 언급하면서 칠점사는 자신과 잘 맞지 않더라며, 골도 잘 안들어가고......라며 말했는데, 물개는 먹고 골을 많이 넣었다며 10년 동안 많이 먹었다고 말했죠.
술도 굉장히 말술이더군요.
안정환이 선수시절 식문화가 발달한 이탈리아 페루자나 중국 다렌 스더에서 활동을 해선지 미각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느껴지던데, 보양식으로 먹은 물개는 맛보다는 체력을 위해서 먹어왔겠죠.
먹어보진 않았지만 이게 굉장히 쓰다고 하던데 말이죠.
그런데, 안정환이 보양식을 알뜰살뜰 챙겨줬던 것은 내조의 여왕인 아내 이혜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올리브tv
페루자에 있을 때는 장어즙을 공수해서 먹였고, 중국 다렌 스더 FC에 있을 땐 요리 프로그램에서 사희환자탕, 단호박 동파육, 중국냉면, 복숭아 궁보계정 등 보양식 레시피를 배우기도 했죠.
선수들에게 있어서 몸을 위해서 보양식을 하긴 해야겠는데, 도핑 테스트에 걸릴까봐 보양식을 꺼리는 선수들도 있다 합니다.
그렇지만 보양음식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선수들은 몸에 좋은 음식은 다 먹으면서 안정환처럼 자신에 맞는 보양음식을 기필코 찾아낸 것 같습니다.^^
→ 안정환 집공개, 아내 이혜원 울린 리마인드 웨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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