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2015년 새 수목드라마인 '하이드지킬, 나'(가제)는 영화 '역린'으로 호흡을 맞췄던 현빈과 한지민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상속자들'로 SBS 시청률에 공을 세운 바 있던 이종석, 박신혜 주연의 '피노키오'가 최고시청률 10.7%로 SBS 드라마의 시청률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이는 가운데 '하이드지킬,나'는 '시크릿가든'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현빈의 안방 극장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의미도 있고, 새해 첫 SBS 수목드라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할 것입니다.
이런 작품에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애교(?)...앙탈 한방으로 남자들 뿐만 아니라 여자들의 마음까지도 녹여버린 걸스데이 혜리의 합류는 입소문 측면에서는 굉장히 유효하다 보여집니다.
걸스데이 혜리의 인기 상승세는 농심 너구리의 판매 매출이 45% 급증했다는데서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인기상승→CF 러브콜'의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죠.
그런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아닌 본격적인 연기자로써의 길을 위한 발을 디디는 작품이라 할 수 있는 것이 '하이드 지킬, 나'인 것입니다.
혜리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맛있는 인생'(2012), '선암여고 탐정단'(2014)과 같은 작품에 출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연기가 처음은 아닌데, '하이드 지킬,나'에서 연기 비중이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혜리 개인으로 보면 연기에 대한 평가에 따라, 그리고 '하이드 지킬, 나'라는 작품을 놓고 보면 그 성패에 따라 혜리의 인기 사이클의 선순환에 자칫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에 혜리 본인에게도 중요한 캐스팅이라는 것이죠.
걸스데이 혜리는 1994년생인데, 이 1994년에는 유독 미모와 인기를 자랑하는 여자연예인들이 즐비한 편입니다.
그래서 '94라인'이라고 해도 될 정도죠.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설리, 카라 전 멤버 강지영, 미쓰에이 수지, 에이핑크 손나은......
이들 모두 아이돌의 인기를 발판 삼아 가수와 예능, 연기를 병행했었지만 모든 부문에서 호평을 받은 연예인은 미쓰에이 수지가 유일하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큰 부담감이나 기대감을 주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아이돌들의 행보를 반추 삼아 이러이러 해왔더라 하는 걸 살펴보자는 것이죠.
수지가 '건축학개론'으로 국민첫사랑 타이틀을 딴 것이 만18세의 나이였던 것 같습니다.
혜리가 미모의 포텐이 터진 시점은 만20세가 되고 난 이후부터가 아닐까 싶은데, '하이드 지킬,나'의 혜리의 역할인 민우정이란 캐릭터는 20대 초반 작가 지망생으로 극작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며, 성격은 똘똘하나 엉뚱하고 귀여운 호기심과 똘끼가 충만한 캐릭터라 합니다.
현빈이 연기하는 이중인격 중 한 명인 로빈을 향한 애정공세를 퍼부을 예정이라 하는데, 실제 혜리의 털털하고 약간 호탕한 성격과 극중 민우정이라는 캐릭터의 성격이 크게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서 '하이드 지킬,나'가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낸다면 혜리의 연기도 좋은 평을 받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사진출처: 유라 트위터
유라: 아이맛있어 4주년이니 맛있게먹어야지~~~~♡♡♡♡♡♡
(이혜리가이렇게생겼지만 이혜리가 올리라했음)
-걸스데이 4주년-
'혜리 엽사'나 '혜리 엽기사진'으로 검색해보면 여자 아이돌치고는 얼굴 망가짐도 스스럼 없이 소화해내는 아이돌 중의 한명이기도 하죠.
혜리의 앙탈은 인위적이거나 가식적이지 않은 본래 혜리의 모습이 방송 중에 나오게 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보여집니다.
그런 면에서 혜리의 털털하고 호탕하고 잘 웃는 성격이 혜리의 인기 요인 중 가장 큰 것이라 할 수 있겠죠.
심리학적인 분석에 따르면 여자 연예인은 잘 웃는 편이...남자 아이돌은 무표정이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혜리의 꾸밈없이 밝은 이미지는 제 나이 또래에 맞는 이미지를 가졌다 보여집니다.
캐릭터도 좋고, 연기도 이렇게 한다면 아마도 상당한 호평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
→ 현빈 한지민 지킬과 나로 재회, 미녀 아닌 상대 여배우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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