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규한,이규한 여자친구,이규한 누나 암 투병,이규한 가정사
'라디오스타'에서 소속사가 없다고 해 윤종신이 직접 연락처를 알아내 영입제의를 해서 지금은 윤종신의 회사인 가족액터스 소속연예인이 된 이규한은 현재 '진짜사나이 시즌2', '우리동네 예체능'을 하고 있고, '속사정쌀롱'이나 '해피투게더3', '무한도전'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 활동이 많아졌습니다.
"데뷔한지 17년이 됐다. 그런데 괜히 연예인들이 많이 있거나 회식하는 자리에 가면 불편해서 피하게 됐다. 김래원 송혜교 이요원 등 나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친구들이 잘 되는 걸 보면서 자격지심이 생겼다"-속사정쌀롱 중-
아직까지는 포털사이트에서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변경이 되지는 않았으나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89'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인 가족액터스와 MOU를 체결하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여, 주로 가수들로 이뤄진 미스틱89와 배우들로 이뤄진 가족액터스 두 소속사의 사장이기도 합니다.
가족액터스 소속연예인: 박혁권,한채아,김성은,신소율,오지은,김기방,하재숙,안미나, 김사권, 장준유, 유주혜
이규한은 모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종신과 손을 잡은 후 많이 달라졌다. 예전엔 혼자만 일하는 직업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회사와 함께 일한다는 기분을 느낀다"라면서 가족액터스에 둥지를 튼 긍정적인 소감을 밝히기도 했죠.
인터뷰 할 때에는 이렇게 말을 했는데, '해피투게더3'에 나와 동일 질문을 하였을 때의 이규한의 대답은 사뭇 달랐습니다.
윤종신이 이규한을 영입할 때의 이유는 분명 이와는 다른 이유였는데,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니 이렇게 다단계로 패러디가 되어버렸네요.
이규한: "전에는 연기만 하던 사람이라고 제한을 뒀는데 ‘이 회사에는 모든일을 다하는 곳’이라고 하시더라. (윤종신의 1년 수입 공개) 본인이 얼마 정도 버는지를 말씀하시면서 ‘너도 충분히 벌수 있다’고 말했다"
MC 유재석: "이건 거의 다단계 같다"
이규한: "전 소속사에서는 연기만 하는 사람이어야 했는데 이 회사는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르쳐 주신다"
"그래서 이전보다 일이 한 10배 정도 증가했다. 생각을 바꾸니까 그렇게 되더라"
소속사를 바꾸고 나서 이규한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져서 '예능 블루칩'으로 일컬어지고 있는데, 그런 만큼 '해피투게더'에서의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이규한: 무한도전'은 꿈의 무대고 '라디오스타'는 꿈을 위한 지름길"
그럼 '진짜사나이2'는?
이규한의 여자친구가 이슈가 된 것은 '진짜사나이2'에서 "고무신 거꾸로 신어도 돼~"라고 하자, "앙돼~"라며 애교섞인 목소리가 방송을 타면서였죠.
이규한: "여자 친구가 비속어로 스트레스를 푼다"
"얼마 전엔 이 문제로 대판 싸우기도 했다"
이규한은 여자친구와 다툰 일화를 공개하면서 직업이 뭐냐는 질문에 "네티즌"이라면서 다투고 난 후 자신의 기사에 악플을 달며 '가식 떨지마...나는 네가 주차장에서 한 일을 알고 있다'라고 댓글을 달거나 "잘해줄 땐 내 기사에 일일이 '좋아요'를 누르고 기분 나쁠 땐 악플을 단다"고 말하면서 공개연애 8년째인 여자친구에 대한 호기심을 커지게 만들기도 했죠.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8세 연하 여자친구가 있다. 성인이 됐을 때부터 알게 됐고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사귀기 시작한 건 작년부터다"라고 말하면서 일반인이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해피투게더3'는 브로맨스 특집으로 진행이 되어서 이규한과 절친하게 지내는 조동혁과 함께 했는데, 조동혁에 대한 폭로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규한: "조동혁이 예전에 8~9년 전에 공개 연애를 한 적이 있다. 그 분이 많이 노는 분이었다. 클럽에 자주 다니지 않는데 우연히 마주치면 여자친구를 잡아서 '나와'라고 말하고 있더라"
조동혁: "여자친구를 3~4번 소환한 적이 있다"
"나 모르게 가서 노는 여자친구가 주위에 목격되면 여자친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클럽에 갔다. 좋은 마음으로 갔는데 춤을 추고 있으면 화가 나더라"
"앞뒤 가리지 않고 데리고 나온다. 데리고 나가서 싸웠다"
이규한: "(조동혁의 전 여자친구는) 불안해 할만큼 미모의 여성분"
'속사정쌀롱'에 출연을 해서는 사이가 좋지 않은 누나와의 가족사를 말하기도 하였죠.
"누나가 결혼을 한번 했었는데 살면서 가장 좋았던 날이 누나가 시집가는 날이었다. 해방감이 너무 좋았다. 누나가 결혼을 실패하고 다시 돌아왔을 땐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이었다"
누나와의 사이가 정말 좋지 않았던 걸 이 말을 통해서 알 수 있었는데, 그런 누나가 자궁암에 걸려 암 투병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건강도 회복되었고 사이도 많이 좋아졌다 하더군요.
"힘내. 설날에 누나를 만났는데 누나가 내 모든 기사를 확인하면서 댓글은 티가 날까봐 추천만 누른다고 했었는데 웃기면서도 힘이 많이 나는 것 같다. 누나가 무슨 일을 정하든 내가 항상 응원할 거다"
"저번에 술 마시고 내가 똥지게를 지고서라도 가족을 책임진다고 했었는데 그 말 진심이었다. 힘내고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을 거니까 파이팅 해"
절친하게 지내는 조동혁에게 가족액터스를 추천하자 조동혁은 자신은 예능과는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이규한의 제안을 거부했다 하는데요.
이규한이 가족액터스와 계약을 하고, 예능마저도 터부시 하지 않는 마인드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것은 어쩌면 가족사와 같은 주변 환경에 있어서 어떤 절박함이나 절실함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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