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진아 심사평,K팝스타4 케이티김 최고점수 의미,K팝스타4 릴리M 극찬
심사위원 점수 60%와 시청자 문자투표 40%로 결정되어지는 'K팝스타4' top4 진출자는 케이티김, 이진아,정승환,릴리M으로 'K팝스타4'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꾸준히 시청했다면 예상해볼 수 있는 진출자였다는 점에서 큰 이변은 없었다 보여집니디.
물론 응원하는 팬심에 따라 그 결과가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지만 'K팝스타4'는 이전 시즌에 비해서 시청자와 심사위원의 의견이 상당히 일치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보여집니다.
최강 소울 에스더 김과 청아한 보이스컬러의 박윤하가 탈락을 결정짓게 되면서 이제 'K팝스타4'는 TOP3 자리를 놓고 랭킹경쟁을 벌이게 될텐데요.
이진아의 재즈, 정승환의 감성, 릴리M의 팝 감성, 케이티 김의 R&B의 경쟁이 될 듯 합니다.
이진아,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유재하)
유희열 95 양현석 90 박진영 85, 총점 270점
[이진아 심사평]
유희열: "지난번 밴드가 다같이 나오니까 이진아의 건반소리가 잘 안 들려서 이어폰을 준비해왔다"
"이 곡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노래 아니냐. 이 곡을 편곡한다는 것이 어려웠을텐데 내가 들어본 유재하 재편곡 곡중에서는 가장 좋았다"
"이 곡 중간 중간에 완벽하고 깨알같이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어와서 감탄했다"
"이진아만의 역량이 잘 드러났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참가자가 아니라 후배 뮤지션으로 보게 되고 놀라운 뮤지션이 탄생했다는 생각이 든다"
양현석: "유희열이 말한 것처럼 나도 K팝스타4 내내 참가자가 아니라 뮤지션으로 봐왔다.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 참가자다. 이진아는 가창력을 넘어서 작곡 작사 뮤지컬 음악까지 다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 내가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적이 있다. 기대한만큼 좋았다"
박진영: "음악에서 가사는 반이다.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은 가사가 정말 중요하다. 음악은 정말 세련되고 좋았지만 가사는 중요한 것을 조금 놓쳤다"
"음악적으로는 세련됐지만 음이 바뀔 때 가사가 마음을 건드리는 부분을 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가사와 멜로디로 사람 마음을 움직이려는 생각을 덜 한 것 같다. 음악적으로만 접근한 것 같다. 최근 세 번 무대가 모두 귀로는 좋은데 마음은 움직이지 않는다"
박윤하, '가시나무'(시인과 촌장)
유희열 94 양현석 87 박진영 88, 총점 269점
[박윤하 심사평]
유희열: "시인과 촌장이 이 노래를 들으면 감탄을 했을 거다. 멋부려서 노래를 하면 안 와닿는 생각이 든다. 박윤하만이 부를 수 있었고 감동을 줬다"
양현석: "감정 이입이 안 됐다"
릴리 M., 'Love'(키샤 콜)
유희열 91 양현석 98 박진영 95, 총점 284점
[릴리 M. 심사평]
양현석: "만약 내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릴리 M.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걸 봤다면 릴리가 아프리카에서 살았어도 찾아갔을 것"
"이 노래는 오디션생에게 교과서 같은 노래다. 힘든 노래다. 14살짜리가 이 노래를 어떻게 이렇게 세련되게 표현했는지"
박진영: "고음이 조금 불안하긴 하다. 나머지는 우리 회사에 지소울이라는 가수가 있다. 그 친구가 6학년 때 이 노래를 불렀다. 상식적이지 않은 음으로 부르는 걸 보고 천재성이 느껴졌다. 14살짜리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음을 부른다. 그게 충격이었다"
유희열: "심사평 짧게 하겠다. 박윤하, 이진아 양은 원곡자의 곡과 달리 자신만의 해석이 있었다. 릴리에게 그것을 기대하긴 무리일 것"
"원곡보단 아쉬웠다. 어린 나이를 감안하고 듣자면 가능성은 충분하겠지만 자신만의 어떤 색을 갖고 있느냐를 보는 것"
케이티 김, '촛불 하나'(god)
유희열 93 양현석 98 박진영 97, 총점 288점
[케이티 김 심사평]
박진영: "노래로 안들리고 말하는 걸로 들렸다. 이 곡을 쓴 게 미국의 빈민촌에 '어둠을 저주할 시간에 촛불 하나 밝혀라'를 보고였다"
"그게 확 와닿아서 놀랐다. 멜로디를 바꿔불렀는데, 예상하지 않는 음을 불러서 깜짝 놀랐다. 감동을 많이 받았다"
유희열: "점점 노련해지는구나 라고 느꼈다. 다만 케이티만의 매력이 조금 덜 느껴졌다. 그런 미심쩍은 부분이 포착되긴 했다"
양현석: "저음도 잘하는데 고음도 잘한다. 대만족이었다"
정승환, '사랑...그놈'(바비킴)
유희열 93 양현석 90 박진영 88, 총점 271점
[정승환 심사평]
유희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정승환이 발라드를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를 알겠다. 정승환은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슬프지?'라며 울도록 하는데 요즘 발라드와 비교했을 때 담백하다. 그래서 청자의 생각이 들어갈 여지가 있는 것 같다. 좋은 가수가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양현석: "정승환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여기 있는 엄청난 조명 세트는 정승환을 위해서 준비된 세트이다. 정승환은 프로가 되려면 그 무대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안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사를 전달하기 위해서 무대 설치된 가로등에 기대는 것을 기대해봤는데 아쉽다. 어려운 일일 것이다. 나중에 YG에 오게 된다면 춤부터 가르치도록 하겠다"
박진영: "정승환의 지난 무대와 비교했을 때 좋아진 것이 있다. 지난 생방송부터는 고음에서 힘을 빼고 울림이 좋게 소리를 내더라. 반면 갑자기 가사를 또박 또박 정확하게 발음하는데 자연스러운 느낌이 떨어지고 말처럼 들리는 느낌이 없어져서 아쉽다. 노래는 말하는 것처럼 들리면 더 큰 힘을 낸다"
에스더 김, '2 different tears'(원더걸스)
유희열 88 양현석 90 박진영 88, 총점 266점
[에스더 김 심사평]
박진영: "정말 잘하다가 리듬이 빨라지는 부분에서 고음이 굉장히 불안했다. 빨라진 이후부터 본인이 당황한 것 같다"
유희열: "고음부터 아쉬웠다. 몇 가지 단점만 고치면 훌륭한 가수가 될 것"
유희열은 이진아에게 95점의 최고점수를 주었고, 양현석은 릴리M과 케이티김에게 98점의 최고점수를 박진영은 케이티김에게 97점의 최고점수를 주었습니다.
이제 'K팝스타4'의 상위랭커들의 경쟁인 만큼 YG나 안테나뮤직이나 JYP나 탐나는 참가자들에 대한 물밑작업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심사평과 심사점수에는 각 소속사의 음악적 색깔도 물론 들어 있다 보여집니다.
과연 양현석과 박진영, 유희열이 탐내는 멤버들이 그 소속사를 택하게 될지도 관심사의 하나이겠지요.
[K팝스타4 TOP4]
케이티 김, 이진아, 정승환, 릴리M
에스더 김, 박윤하 탈락
[K팝스타4 3사]
안테나뮤직: 이진아 (지존, 박혜수, 삼남매, 전소현, 그레이스 신)
YG 엔터테인먼트: 케이티 김, 정승환(에이다웡, 강푸름, 나수현, 서예안)
JYP 엔터테인먼트: 릴리M.(스파클링걸스,지유민, 이봉연, 에스더 김, 박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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