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백진희 윤현민에겐 중요한 기회인 이유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다섯 손가락', '왔다! 장보리'의 김순옥 작가의 작품인 '내 딸, 금사월'은 총 50부작으로 '여왕의 꽃' 후속작품이다.
MBC 주말드라마로 9월 5일 10시에 첫방송 된다.
캐스팅에서부터 관심을 가졌던 작품인데, 전인화,도지원,김희정,강래연,이연두,손창민,박상원,이정길,오미연,박원숙,백진희,박세영,윤현민,도상우,안내상,윤복인,최대철,송하윤,김지영,이태우 등의 연기자들이 캐스팅 되었고, 홈페이지에는 인물관계도도 완성이 되어 있다.
금사월 역 백진희(아역 갈소원)
천재적 감각을 지닌 건축사
생모인 득예가 생애 단한번의 외도로 낳은 혼외자식.
혜상과 같은 보육원에 같은 날 버려져,기구한 운명으로 엮인다.
'내 딸 금사월'의 주요 줄거리는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라고 간략히 소개되어 있다.
줄거리와 기획의도를 보면 출생의 비밀, 불륜과 외도, 복수극이라는 막장코드가 들어 있는데, 이로 인해 '왔다! 장보리'와 같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찬빈 역 윤현민
강만후와 전처 최마리의 하나뿐인 아들.
보금건설 후계자.
허세와 가오잡기의 끝판왕, 상남자 캐릭터.
태어날 때부터 성골이라는 선민사상이 뿌리깊고, 뼛속까지 갑질의 최고봉.
이 작품은 백진희와 윤현민 모두에게 첫 주연작품이라는 주요한 의미를 지닌다.
백진희는 '기황후'의 타나실리역으로 악역 연기에 호평을 받았고,(백상연기대상 신인상) '트라이앵글'과 '오만과 편견'으로 MBC 드라마와 특히 인연을 깊게 맺어오고 있다.
그런 인연이 이번 '내 딸, 금사월' 주연에 캐스팅 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만약 '내 딸 금사월'이 '왔다 장보리'와 같이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게 된다면, 백진희는 한단계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될 것이다.
'내 딸 금사월' 기획의도
집안을 살리기 위해 잘못된 결혼을 선택했으나,
남편과 시어머니의 계략으로 친정부모와 회사를 모두 잃게 되는,
그래서 25년에 걸친 치밀한 계획으로 남편의 재산을 빼앗고,
남편의 자식들까지 완벽한 불행에 빠뜨리게 하는 여자가 있다.
또 한 여자,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복수심과 증오심 때문에 버려져,
하찮은 조재로 살아야 했던 금사월!
전인화 신득예 역
금사월의 생모로 강찬빈을 길러준 호적상 엄마이자 보금건설의 안주인.
그러기 위해서는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캐릭터와 같은 역대 최강의 악역을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야 하는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백진희는 이와 같은 우려에 대해서 "'(왔다)장보리'에서 연민정이 부각된 건 맞지만 장보리의 존재감이 없었던 건 아니다. 이런 부분에 신경 쓰진 않는다. 악역 혜상이와의 관계보단 엄마 득예와의 케미스트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감정신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주세훈 역 도상우 주기황의 외아들, 홍도의 오빠
둘도 없는 범생이였는데, 하루아침에 범생이의 삶을 버리고 철저하게 반항아로 살아간다.
처음엔 혜상에게 반해 혜상을 만날 목적으로 사월 옆에 붙어있었지만, 차츰 사월 뒤에 숨어서 키다리아저씨가 돼 준다.
'아내의 유혹'의 구은재(장서희)와 신애리(김서형), '천사의 유혹'의 주아란(이소연)과 윤재희(홍수현), '왔다! 장보리'의 장보리(오연서)와 연민정(이유리)과 같이 '내 딸 금사월'에서도 금사월(백진희)와 오혜상(박세영)의 라이벌 구도가 기대되는데, 백진희의 말을 들어보면 이런 라이벌구도보다는 엄마 득예와의 갈등 구도가 '왔다 장보리'와는 다른 점이라 전망이 된다.
오혜상 역 박세영
금사월의 보육원 때부터 단짝친구이자,일생일대의 지독한 라이벌.
오민호와 한지혜의 양딸. 내숭의 여왕.
최마리 역 김희정
강만후의 전처였으나 현재는 첩으로 전락. 강찬빈의 친엄마
달래와 찔래의 엄마지만, 사고뭉치인 딸들과 늘 투닥거리며 산다.
전직 밤무대 댄스가수.
워낙 옷에 관심이 많아,의류업을 꿈꾸며 산다.
'내 딸 금사월' 예고편
그렇게 본다면 '제2의 연민정'은 오혜상이 아니라, 신득예(전인화)일 수 있을 듯 하다.
이 작품에서 전인화와 함께 도지원의 캐스팅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 두 사람은 '여인천하'라는 작품을 통해서 14년 만에 재회를 하였고, 전인화는 '여인천하'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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