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동 맛집 전라도술상,일산 굴보쌈과 꼬막 초무침 몸에 보약
겨울철 제철음식 중에는 바다의 우유로 불리우는 굴이 있다.
굴은 날것을 잘 먹지 않는 외국에서도 좋아하는 음식으로 예로부터 즐겨먹은 음식이고, 카사노바나 클레오파트라도 굴을 즐겼다 한다.
굴요리에는 굴국밥,굴튀김,굴전,굴밥,굴젓,생굴 등이 있는데,오늘 소개할 음식은 굴보쌈이다.
황진영의 전라도술상 대화점은 라페스타에 있는 매장과 같은 업체이다.
황진영의 전라도술상 대화점[경기도 일산 서구 대화동 2129번지]
대화역 5번 출구 도보 10분 거리
계절메뉴에 멸치회와 도루묵 조림,과메기,꼬막류,굴류 등의 메뉴가 있다.
여기서 굴보쌈과 꼬막 초무침을 주문하였다.
대화동 맛집인 황진영의 전라도술상에서 굴보쌈과 꼬막 초무침을 주문한 이유가 나름 있다.
그 이유는 아래의 음식 사진과 함께 설명하기로 하고 일단 전라도술상 대화점 매장 분위기를 살펴보자.
빛이 아주 밝지는 않았고, 노란색 계열의 빛과 빨간색의 인테리어로 포인트를 줬다.
빨간색이 사람의 식욕을 돋운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
테이블은 약 십여개가 넘었고, 주방은 오픈형이다.
주류 냉장고 위에 황진영 전라도술상 2호 직영점이라고 오픈일이 적혀 있다.
사진을 몇 장 찍자 기본 반찬들이 세팅되었다.
저녁시간대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새 세팅이 되었다.
아까 위에서 굴보쌈과 꼬막 초무침을 주문한 이유가 있다 했는데, 그것은 바로 제철음식인 굴과 꼬막의 음식궁합에 관한 이야기다.
여기에 기본 찬들로 제공되는 파래,배추김치,파김치 등의 찬들도 메인 메뉴와 음식 궁합이 맞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겠다.
굴보쌈에 곁들일 소스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시는 갈치젓
메인 메뉴인 굴보쌈이다.
굴보쌈은 굴과 무우생채로 만든 김치, 삶은돼지고기, 마늘,고추,쪽파,배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구성 자체가 음식궁합을 염두해둔 구성이라 할 수 있다.
굴과 삶은 돼지고기, 마늘과 무우생채로 만든 김치에 소스를 얹어서 쌈을 하나 싸먹으면 술 생각이 절로 난다.
꼬막 초무침이다.
꼬막도 제철음식이라 굴 못지 않게 영양만점의 음식이다.
꼬막 효능을 잠시 설명하자면 비타민 B군,필수 아미노산,단백질,무기질이 풍부하고,피로회복제라 불리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간장의 해독작용,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저혈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양념이 잘 되어 새콤달콤한 것이 잃었던 입맛이 돌아오게 하는 그런 맛이었다.
굴보쌈과 꼬막 초무침은 영양학적으로도 그렇고 맛으로봐서도 그렇고 정말 음식궁합이 맞았다.
요즘 말로 환상 콜라보레이션이라 할 수 있겠다.
소주도 한잔 곁들였는데, 음식이 훌륭하니 취하지도 않고 기분 좋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기호에 따라 굴이나 꼬막을 참기름과 소금장에 찍어서 먹으면 고소한 맛이 괞찮다.
먹으면 몸에 보약이나 다름없다.
약식동원이라고 '음식과 약은 그 근원이 같다' 했다.
제철에 나는 좋은 음식을 맛있게 기분 좋게 먹으면 그것이 바로 보약!
철이 지나면 그 맛과 효능이 반감하게 되니 제철일 때 제대로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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