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박명수·이경규 인과응보 '뿌린대로 거두리라'
이경규가 까마득한 후배 박명수의 매니저가 됐다.
호통 개그의 원조인 이경규와 이경규를 롤모델로 개그맨의 꿈을 키웠던 호통 개그의 박명수가 만나 보기 힘든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20년 전 박명수는 이경규를 똑바로 쳐다 보지도 못하는 존재였는데,그런 후배의 매니저를 하게 된 이경규는 마음의 준비가 안 된 모양이다.
이경규: "박명수를 매니저하는게...약간 자존심도 상하고...(조)영남이 형님이 그리워...되게 불편해 지금..."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면서 매니저로써의 본분을 망각하고 첫 스케줄부터 펑크를 냈다.
마음을 추스른 이경규가 박명수 매니저로써 맡은 첫 임무는 약과 구입이었다.
라디오 생방송 전 약과를 먹지 않으면 안 된다는 박명수의 요구에 이경규는 약과를 구입하여 왔다.
박명수: "까달라구요.까!!!"
"입에 넣어 줘."
이경규: "그러지 마~"
앞으로 이경규의 고난기가 예상이 된다.
박명수는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 '인턴'을 언급하며 알아서 척척,인생의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을 기대했으나 이것은 영화 속의 이야기이거나 이상적인 이야기일 뿐 박명수 매니저로써의 이경규의 현실은 암담할 듯 하다.
한편 박명수는 이경규에게 한식을 세 번 먹으면 이탈리아 음식을 한 번 먹어야 하고,대본을 보여주지 말 것 등 '매니저 주의사항'을 알렸다.
이경규: "개인줄알고 키웠는데 호랑이새끼였다.뭐 이런 말 있잖아요. 미친 호랑이야.미쳤어...미쳤어."
박명수: "무시당하고 핍박 받고...이제 복수할 때가 왔습니다.예.제대로 한번 복수하겠습니다.퐈이야~"
박명수는 "인과응보! 뿌린대로 거두리라..."라면서 자신이 과거 당했던 만큼 이경규에게 복수를 할 것을 다짐했다.
이경규가 매니저운이 없는 듯 ㅋㅋ
관련 뉴스
[TV로그] - 인스타워즈,박명수 '웃음사망꾼은 잊어주길 바래'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