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연회비 폐지' 글로벌 파급력 주목
페이스북 산하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 이용자가 10억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왓츠앱은 연회비 1달러를 없애고 종단간 암호화를 곧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2014년 페이스북에 인수된 왓츠앱은 사용자가 2배 이상 늘었다.
왓츠앱은 2009년 설립되어 2010년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2014년 192억 달러에 페이스북에 인수됐다.
(미국의 대기업은 자신들의 사업에 위협이 되거나 미래 전망이 밝은 회상에 대해 막대한 거금을 주면서 인수를 한다.이런 기업 문화 풍토로 인해서 창조적인 인재들을 스타트업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만드는 것 같다.)
왓츠앱 창업자 얀 쿰에 따르면 왓츠앱은 하루에 420억개의 메시지가 보내지고 사진 16억장이 공유된다.
1달러씩 받던 연회비를 받지 않기로 하면서 1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왓츠앱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은행이나 항공사 등 기업들이 고객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전송료를 부담하게 하는 등의 다른 수익 모델을 도입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얀 쿰: "우리는 사람들이 세계와의 통신이 끊길 수도 있다고 걱정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연회비를 폐지하는 배경과 종단간 암호화를 "두어 달 내에" 완료할 것이라 밝혔다.
종단간 암호화 서비스는 왓츠앱의 송신단과 수신단 사이의 모든 통신이 암호화되는 세계 최대의 통신 수단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왓츠앱은 1년여 전부터 종단간 암호화를 전체서비스에 도입하기 위한 작업을 해왔으며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에 대해서는 이를 완료했다.
왓츠앱의 변화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경쟁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북을 모회사로 두고 있는 만큼 향후 사업을 어떤 방향으로 얼마만큼의 규모 확장하는지에 따라 파급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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