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제인,홍진호와 '오프라인에선 안 만나'
레이디 제인(본명 전지혜) 2016년 설날 인터뷰 내용이 재밌어서 옮겨본다.
레이디 제인: "친척들 모이는 자리에 가기 싫은 맘은 똑같다."
"아무래도 한 살 더 먹었으니까."
"남자친구요? 없어요.올해는 생겨야죠.아. 올해 결혼 안 하면 한참 늦게 한다는데,방송에서 사주보시는 분이 그러더라구요. 올해 결혼을 안 하면 2027년에 한다고.올해 하려면 지금 남자친구가 있어야 하는데 틀려먹었네요.하하."
"결혼 상대를 만나면 느낌이 바로 온다고 한다.인연에 따라선 올해 만나서 바로 결혼에 골인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
"(빡빡한 스케쥴로 친가에 못가게 되자) 잘 됐죠.핑계 삼아서.그래도 한복을 입으니까 명절임이 실감이 나네요."
"명절이면 친척들이 둘러앉아서 고스톱 치면서 훈훈하게 보낸다."
"가끔 가도 똑같이 판 깔고 고스톱 치고 다음 날 제사 지내고 올라온다.가끔 가도 그대로다.신기하다."
"평소 방송 체질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그런 질문을 많이 듣다 보니 새삼 생각해보면 내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떠는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죠.긴장은 안 하니까 체질엔 맞는 것 같아요."
[홍진호 관련]
"모든 것이 그 '스시 사건'때문...이젠 일부로라도 (홍진호와) 겹치게 방송하지 않고 있다."
"같이 나가면 그 얘기밖에 안 하니깐요.그러면 또 기사가 나고 관심 없는데 왜 자꾸 얘기 꺼내느냐는 얘기를 들어요. 원래 친하고 동네도 가까워서 같이 밥도 먹고 그랬어요.그런데 이제는 안 만나요.서먹해졌죠.괜히 만났다가 사진까지 찍히면 이젠 친해서 만났다고도 못하니깐요.아,온라인에선 만나요.원래 게임하다 친해진 사이라서 게임암 같이 해요.오프라인에선 안 만납니다."
[본업이 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는 질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방송 활동을 많이 할 수록 음반은 계속 늦어지더군요.그렇다고 방송을 쉬고 음반 준비에 전념하자니 회사에 돈 벌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요."
"4월께 앨범 발매를 생각하고 있다.아무래도 기억할 만한 히트곡이 없어서 더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올해는 반드시 히트곡을 내고 싶다."
레이디 제인은 모세의 신곡 '촉이와' 피처링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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