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배틀,레전드 이경규의 귀환 '전현무 영혼이탈'
오랜만에 진정 배꼽 빠지게 웃었다.
역시 예능은 MBC다.
이경규와 노홍철,이특이 몰카킹을 향한 '몰카배틀'을 벌였다.
그리고 이경규는 몰래카메라의 제왕답게 자리를 수성하였다.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는 전현무를 상대로 중국진출을 꾀하는 것이었다.
전현무는 8요일의 남자라 불릴 정도로 바쁜 스케쥴을 자랑하지만, 중국진출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디리러바
이를 노린 이경규의 노림수가 적중하였다.
중국에서 '우결2'를 찍는다고 전현무를 캐스팅 물망에 놓고 있다는 것이었다.
장신위
회장이 전현무와 '복면가왕'을 너무 좋아해서 상대역으로 디리러바,장신위,리빙빙,장신위안 등 A급 대륙의 여신들을 놓고 맘에 드는 사람을 고르라고 했다.
전현무는 사진을 보고 놀람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24살이라 하자 자신도 양심이 있다며 너무 어리다고 한다던가, 리빙빙의 미모에 놀랐다가 나이가 44살이라는데 놀라서 연상이라서 부담된다던가 하면서 몰래카메라인 줄은 꿈에도 의심하지 않은 듯 하였다.
리빙빙
이 자리에서 결정해야 하냐며 말했으나 결코 싫어하지는 않았다.
전현무는 장신위안을 선택했다.
제일 웃겼던 것은 채연이 바람잡이로 출연료 협상을 하는 부분이었는데, 중국판 우결에 출연 중인 송지효의 출연료를 언급하면서 쎄게 불러보라면서 "1억"을 제시하자 "1억? 10배!"라면서도 절충을 하면 된다며 1억원을 제시하였다.
총 12회 분량인데 1억원을 제시하고 기타 비용을 따로....
이 때문에 중국측에서 다투면서 5천만원을 제시하자 8천만원이라며 다시 절충....
회장에게 보고하여 1억원에 출연료가 결정되고 나서 회장님(이경규)가 복면을 쓰고 등장하였다.
장신위안
회장님이 돈많은 돌+아이인줄 알았다면서 그때까지도 의심을 하지 못하다가 가면을 벗기고 이경규임을 확인하고 나서야 몰래카메라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똑똑한 전현무가 중국 진출에 눈이 어두워 몰래카메라에 당했던 것이다.
이경규는 "남이야 어떻게 되든 나만 잘 되면 돼."라면서 전현무의 영혼 이탈을 나몰라라 했다.
역시 예능 본좌 이경규다운 꿀잼을 주었다.
이건 정규편성 안되면 안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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