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설운도 러브 '뽕필 쏙 뺀 재해석'
SBS 파일럿 프로그램 '보컬전쟁-신의 목소리'는 자타공인 노래를 잘한다고 알려진 재야의 고수들이 펼치는 보컬전쟁 프로그램이다.
이날 설운도는 개그맨 문세윤과 격돌을 하였다.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른 문세윤은 설운도에게 윤현석의 '러브(LOVE)'를 선곡해줬다.
문세윤이 이 록 발라드곡인 이 곡을 선곡한 이유는 설운도가 뽕필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자신이 이길 것이란 생각에서였으리라...
그러나 왠걸...
설운도는 "이거 정규 편성되면 가수들이 매주 노래 불러야 하는 거냐. 나는 트로트가 아니면 부를 노래가 없다"며 말은 했지만 단 2시간 주어진 연습시간 동안 연습을 하여 색다른 느낌의 '러브'를 준비했다.
윤현석 '러브'
♬묻고 싶어 너를 만나게 되면
나를 떠난 후 정말 괜찮은지
또 다른 누굴 만나 날 잊고 사는지
혹시 나와 같은지♬
록 발라드를 곡으로 이별을 노래하는 공감가는 가삿말로 인해 애창곡으로 불린 곡이다.
박정현: "선배님 노래하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가사를 하나하나 집중해서 듣게 되고 무대가 너무 멋있었다.잘 들었다."
설운도: "박정현 후배 팬인데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건 그만큼 감성이 풍부하다는 것 아니겠느냐.그래서 최고의 실력과 보이스를 보여주는 것 같다."
설운도는 153표를 얻어 큰 표 차이로 문세윤을 눌렀다.
p.s. 윤현석은 2012년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윤현석이 결성한 프로젝트 팀 SCAR702의 싱글과 EP 앨범 아트워크 작업에 참여한 재원이라 한다.
한화 김태균 선수의 아내이자 윤현석의 처제가 되는 김석류 아나운서의 사회로 결혼식이 진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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