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교육수준 높을 수록 발병률 저하
치매 발병률과 교육 수준과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치매 발병률이 낮거나 치매 진전 속도가 느리다고 한다.
뉴욕타임스는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을 인용해 교육 수준과 치매 발병 가능성의 연관성을 보도했다.
1977년부터 지금까지 60세 이상 5025명을 대상으로 총 4차례 인지 평가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지난 40여년 간 치매 발병건수가 점차 줄어 1970년대 이후 10년마다 20% 가량 감소했다.
특히 치매 발병이 현저히 낮은 집단은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로만 구성됐다.
65세 이상 미국인 1만명을 대상으로 2000년과 2010년 두 차례 조사한 연구에서는 고등 교육까지 받은 사람들의 치매 발병 건수는 더 낮게 나왔다.
이들 연구결과는 교육 수준이 높을 수록 치매에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교육 자체가 치매를 막는 데 도움을 주는지,아미면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이 치매를 늦추는지에 대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치매 발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콜레스테롤과 비만 등을 사전에 제어하며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배우는 과정 자체가 뇌의 신경연결망을 촉진시켜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개선하도록 만든다는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나타냈다고 한다.
유전 질환인만큼 걸릴 수밖에 없어라는 태도를 버리고 병에 걸리지 않게끔 노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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