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호통캐릭터 된 이유
'무한도전'에서는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으로 혜민스님, 미생의 원작자 윤태호,조정민 목사,정신과 전문의 김병후,김현정이 게스트로 초대되어 고민상담을 했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활의 활력이 되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많으면 질병의 원인이 되어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게 됩니다.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는 득보다는 실이 되는 듯 한데, '무한도전' 정형돈에게도 이런 시간들이 필요하지 않았나 싶네요.
박명수는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의 방에 찾아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는데요.
박명수: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힘든 점은 웃겨야 하는데 강도가 약해졌다거나 많이 웃기지 못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직업적으로 힘들다.그만큼 노력해야 하지만 노력으로 웃음이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어떤 결과물로만 봐서 평가를 받을 때는 힘들다.이 자리에 있을 만큼의 웃음을 유지해야 하는 게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
박명수는 지우고 싶은 기억은 "오동도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준하는 "뉴욕 김치전 편 지워 달라"고 말했죠.
그리고, 박명수는 호통 캐릭터가 된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내 인생을 바꾼 한 마디'에서 박명수는 "내 인생을 바꾼 한 마디를 듣지 못했다.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난 더 잘 돼있었을 거다.그런 칭찬을 듣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욕만 하게 되고 비뚤어졌다.공격만 했다. 농담이 아니다.내가 칭찬을 들은 적이 없어 남에게 독설을 하고 폐부를 찌르게 되는 것..내 학생 기록부 보지 않았느냐."
웃음사망꾼
박명수는 1993년 MBC 공채 개그맨입니다.
자칭 2인자라고 하기도 하고 쩜오 연예인이라고도 합니다.
개그맨 데뷔 초반에는 "우이씨"와 이승철 모창을 밀었죠.
그러다가 2000대 들어서면서 호통개그가 좋은 반응을 얻자 이 호통개그를 밀고 나갑니다.
그리고 이 호통개그로 인해서 2006년도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최우수상,한국방송프로듀서상 코미디언상 등을 수상하게 되죠.
얼마전 '못친소2'에서 박명수는 동메달을 땄는데요.
미남이시네요 특집에서도 '무도' 멤버 중에서 가장 꼴찌를 하는 등 외모 순위에서는 항상 하위권을 기록하는 멤버 중 하나죠.
못친소나 미남이시네요 등의 특집은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긴다거나 외모 폄하를 하려는 의도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무한도전'이 본래 프로그램 취지가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멤버들로도 이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임을 감안한다면 이런 비판은 나올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박명수는 "`하셨쎄요~", "출~바~알", "쩌리", "꺼져',"뭘봐?","닥쳐","여기까지입니다","퐈이야~" 등의 유행어가 있습니다.
박명수의 오동도 사건은 박명수 최대 흑역사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은 박명수의 명언(?)이라 해서 어록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죠.
박명수 어록 모음
-살빼고 싶으면 줄넘기를 해서 뛰든지 운동을 해라 운동이 싫으면 바지치수 큰 거를 사입든지 해라
-공부 한하면 더울 때 더운데서 일하고 추울 때 추운데서 일한다
-시작은 반이다가 아니라 시작은 시작일 뿐이다
-세상은 넓고 할인은 많지 않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늦은거다
-잘생긴 놈은 얼굴값하고 못생긴 놈은 꼴값을 한다
명수 세끼 중 두끼
-"내 너 그럴줄 알았다" 알았으면 제발 미리 말을 해줘라
-대문으로 가난이 찾아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도망간다
-부모 욕 하는 건 참아도 내 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
포아이
-어려운 길은 길이 아니다
-개천에서 용 난 놈 사귀면 개천으로 빨려들어감
-새벽에 먹는 맥주와 치킨은 0칼로리
-성형으로 예뻐진 게 아니라 하기 전에 예뻤던거다
-내일도 할 수 있는 일을 굳이 오늘 할 필요 없다
-가는말이 고우면 얕본다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고생끝에 골병난다
-나까지 나설 필요없다
-참을인 세번이면 호구
-포기하면 편하다
-안되면 말고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
-일찍 일어난 벌레는 잡아 먹힌다
-효도는 셀프
-남자는 애 아니면 개
-성공은 1% 재능과 99% 빽
-예술은 비싸고 인생은 더럽다
-하나를 보고 열을 알면 무당
-원수는 회사에서 만난다
-티끌 모아 티끌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
-동정할거면 돈으로 줘라
-교복을 줄일수록 성적도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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