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아오르꺼러,화난 삼장과 도발한 저팔계
로드 FC 029의 메인 이벤트는 최무겸과 말론 산드로입니다.
1차 방어전에 나서는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은 "외국인에게 절대 빠앗기지 않는다. 이번에는 아웃복싱이 아니라 공격적으로 해서 KO로 이기겠다."며 파이팅을 보였습니다.
말론 산드로는 조제 알도,헤난 바라오의 세컨드로 UFC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입니다.
이번 로드 FC 029는 강원도 원주에서 펼쳐지며 3월 12일 저녁 8시부터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에서 중계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아니지만 눈길을 끈 것은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입니다.
최홍만과 아오르꺼러가 맞붙게 될 것 같습니다.
로드 FC 030 대진표는 아래 정리해뒀는데요.
아오르꺼러는 김재훈과의 경기에서 비매너행동으로 눈총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이날도 여지 없이 최홍만과 눈싸움을 하며 최홍만이 아오르꺼러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며 아기 취급을 하자, 그 반발로 아오르꺼러가 최홍만을 도발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화가 난 최홍만은 테이블을 뒤엎으면서 "버릇없는 삐~(자체심의)"..."나이도 어린 삐이~"라고 말하면서 도발하는 아오르꺼러를 향해 공격 포지션을 취했죠.
이미 이전에 최홍만을 향해 "키만 크고 마른 최홍만을 때려주겠다."며 도발을 했던 아오르꺼러입니다.
최홍만도 "버릇 없는 아오르꺼러를 혼내주겠다.아오르꺼러의 실력은 별 것 아니다."라면서 신경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이같은 행위는 로드FC 029와 로드 FC 030의 홍보를 동시에 하는 효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도발하는 아오르꺼러
그런데 말입니다.
홍보 실력만큼 케이지 안에서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테이블을 엎는 최홍만
일단 최홍만이 옛 기량을 맞추는데 힘을 쓰고 있는 만큼 로드FC 030 경기를 한번 기대해보기로 하죠.
최홍만의 전성기 기량이면 마이티 모와도 한번 멋진 경기를 할만 하긴 할텐데 말이죠.
어우마!
어차피 우승은 마이티모가 아닐까 합니다만....
로드FC 29 경기 일정
메인 이벤트 페더급 최무겸 말론 산드로
밴텀급 김수철 마커스 브리매지
무제한급 카를로스 도요다 심건오
밴텀급 문제훈 김민우
이예지 시모마키세 나츠키
박원식 사사키 신지
로드FC 030 in China 경기 일정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
로드 FC 027을 개최하여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를 시작하여, 이 토너먼트를 통해 최홍만,아오르꺼러,마이티 모,명현만이 4강에 진출했습니다.
4강 대진은 아오르꺼러와 최홍만,마이티 모와 명현만의 대결입니다.
마이티 모: "내가 왜 마이티 모라고 불리는지 로드 FC 무대에서 파워를 통해 증명하겠다."
명현만: "마이티 모는 나의 운동 대선배다.하지만 1라운드 안에 쓰러뜨릴 것"
이번 로드FC 030의 포스터는 서유기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최홍만은 삼장법사, 아오르꺼러는 저팔계, 명현만은 손오공, 마이티 모는 사오정이네요.
홍보 하나만큼은 UFC 저리가라네요.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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