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버스커버스커 오해와 해명
2012년에 '벚꽃엔딩'이 수록된 버스커버스커 1집은 '봄바람','여수 밤바다' 등의 곡이 수록이 되어 있었습니다.
몇 년 동안 '벚꽃엔딩'은 봄마다 라디오와 방송에서 울려퍼지는 시즌송이 되었습니다.
장범준을 언급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버스커버스커'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버스커버스커'는 장범준,김형태,브래드로 구성이 된 '슈퍼스타K'가 낳은 최고의 밴드 중 하나이죠.
'버스커버스커'의 데뷔 앨범은 '서울사람들'이란 싱글 앨범입니다.
1집 활동이 종료된 이후 장범준은 송지수와 열애설이 나오게 되고, 송지수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서 방송활동이 거의 없게 됩니다.
장범준은 SNS도 하지 않아 사이버가수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데요.
결혼 이후 아내인 송지수가 SNS를 통해 근황을 자주 올리고 있어 이런 별명은 아마도 무의미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장범준의 2집이 드디어 3월 18일에 발매가 되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방송활동에도 기지개를 켜고 있는 듯 합니다.
유희열은 장범준의 '벚꽃엔딩'에 대해 "멜로디와 가사가 완전히 한 몸인 것 같다"라며 극찬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범준은 "'벚꽃엔딩'은 하늘이 주신 선물인 것 같다"며 말했죠.
장범준 2집 타이틀곡 '그녀가 곁에 없다면'
장범준의 말에 의하면 '벚꽃엔딩'의 탄생 비화는 천안 북일고 축제 때 남자 넷이 갔다가 벚꽃이 졌으면 좋겠다는 느낌으로 '벚꽃엔딩'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장범준: "벚꽃이 피니까 다들 연애하고 하는데,저는 헤어진 시점에 사람들 사랑하는 걸 보니까 싫었다."
장범준 2집 앨범 리스트
장범준의 그 시점의 감상이 느껴지는 이 곡은 장범준에게는 '벚꽃연금'이 된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의 저작권료만으로 빌딩을 하나 사게 되었으니까요.
장범준 송지수 딸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의 해체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요.
장범준의 말에 의하면 해체설은 부인한 것으로 봐야 할 듯 합니다.
장범준: "솔로 활동은 해체해서 하는 게 아니다.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하는 것"
"버스커버스커는 내게 크다.잘해야 할 것 같다."
버스커버스커의 해체설이 나오게 된 이유는 바로 장범준의 결혼으로 인한 것이었죠.
워낙 '벚꽃엔딩'이나 '봄바람','여수 밤바다' 같은 1집 곡들이 사랑을 받던 시점이어서 그만큼 팬들의 충격이 컸던 것 같았습니다.
그로 인해 버스커버스커의 해체설이 불거져 나왔었는데,이제 시간이 그만큼 흘렀고, 장범준은 득녀를 하면서 송지수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장범준의 2집으로 방송활동과 동시에 해체설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하면서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게 되었습니다.
열애설과 결혼 이후에도 버스커버스커의 해체설에 대한 코멘트를 하였으나 당시에는 이런 말보다는 장범준의 결혼과 송지수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컸던 것 같네요.
장범준은 솔로로써는 두 번째 앨범인데요.
'시그널' ost인 회상을 부르기도 하면서 음원강자임을 입증하기도 하였죠.
2집 앨범 타이틀곡인 '그녀가 곁에 없다면'은 장범준이 대학교 결혼식 축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인터넷에서 사랑에 대한 좋은 글귀를 보고 직접 노래를 만들어 불러주었는데, 그 노래가 '결혼 행진곡을 활용한 신곡'이라는 노래였다 합니다.
그 노래를 세월이 흘러 지금 '그녀가 곁에 없다면'으로 다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멜로디나 가사 내용이 조금 슬프고,처음 보는 애가 처음 듣는 노래를 해서인지 당시 축가 분위기는 많이 별로였습니다.
그때 결혼하신 분들이 전보다 정돈된 이 노래를 들으시면 재미있는 추억 하나가 또 생긱 것 같아서 좋네요'
(-유튜브 곡 소개 중)
장범준은 이번 앨범에도 노래 뿐 아니라 작사,작곡에도 많은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장범준의 작사에는 개인의 경험과 감상이 많이 들어가 있는 창작곡인데요.
개인의 감상을 적은 이런 창작곡들이 대중의 감성을 터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할 수 있겠죠.
장범준의 말처럼 결혼식 축가를 들었던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게 된다면 굉장히 큰 선물이 될 것 같단 느낌이 드네요.
해체설을 부인하였으니 버스커버스커의 완전체 활동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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