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운빨로맨스 캐스팅 '여성팬들 환호'
'운빨로맨스'의 드라마화가 결정되기 전 가상캐스팅을 보면 자린고비,짠돌이 남자주인공인 제수호역은 뭔가 반듯하고 깔끔한 이미지의 호남형 연예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류준열은 솔직히 미남은 아닌지라 이번 캐스팅이 굉장히 의외라 생각하는 '운빨캐스팅' 원작의 팬들도 있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류준열은 못매남의 계보를 잇고 있는 연기자인데요.
'응답하라 1988'의 류준열의 엄마 역으로 나오는 라미란조차 "못생겼지만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며 그 매력을 언급하기도 했죠.
못매남의 매력은 "못생겼지만 잘생겼다"는 다소 아이러니한 말 속에 함축되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말이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예뻐보이는 효과와 비슷하다 보여지는데요.
류준열이 자신이 맡은 역에 그만큼 잘 어울리고 그 역의 매력을 잘 소화해낸다는 이야기겠죠.
혜리도 '응답하라 1988'에서 자신의 옷을 압은 것 같다는 연기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지성과 황정음도 전작들을 통해서 충분히 보여줬고, 그 결과 연말 시상식에서 좋은 상도 수상하였죠.
류준열과 황정음의 '운빨로맨스'와 지성과 혜리의 '딴따라'에 대해서 비교분석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류준열의 합류로 인해서 이러한 대결구도가 점점더 점입가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킬미,힐미'와 '응답하라 1988'에서 각기 로맨스를 펼쳤던 지성과 황정음, 혜리와 류준열입니다.
그런데 이제 서로 다른 작품 속에서 서로 연인이었던 이들과 시청률 경쟁을 펼치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여성 시청자들은 류준열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고,남성 시청자들은 혜리 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많은 듯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추가해야 할 비교포인트가 하나 더 늘었는데요.
바로 지성과 혜리의 나이차는 17살 차이고, 황정음과 류준열의 나이차는 1살차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입니다.
류준열에게는 '운빨로맨스'가 지상파 첫 작품이고, 황정음에게는 결혼 이후 첫 복귀작이란 의미를 갖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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