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 저작 오토타케 히로타다 스캔들, 일본 열도 강타
선천성 사지 절단증이라는 희귀병으로 태어날 때부터 사지가 없이 태어난 오토카케 히로타다는 1998년 와세다대 재학 중 자신의 성장기를 쓴 '오체불만족'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유명작가입니다.
오토타케와 같은 불우한 사람도 스스로의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를 통해 많은 희망을 얻었던 일본인들은 오토타케의 스캔들에 굉장히 큰 충격을 받은 듯 합니다.
시구하는 오토타케
오토타케의 스캔들은 그의 가족 뿐만 아니라 그의 책을 읽고, 그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깊은 상처가 될 듯 합니다.
오토타케의 스캔들 의혹이 나게 된 것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올해 7월에 있는 참의원 선거에 오토타케를 공천하겠다는 계획이 밝혀진 직후라 합니다.
과거 오토타케가 한 인터뷰 내용이 이러한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일본 주간지 주간신조에는 오토타케의 스캔들을 다루고 있네요.
오토타케는 지난해 20대 후반의 여성과 튀니지,프랑스 등을 여행했다 합니다.
오토타케는 "그 여성과 3~4년 전부터 사귀어 온 사이"라고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오토타케는 "결혼 후 지금까지 5명의 여성과 사귀었다"고 말합니다.
미혼이라면 몇 명을 만나든 크게 상관이 없겠죠.
하지만 오토타케는 2001년 결혼한 아내가 있고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오체대만족이 아니라 '五女大滿足'이라 패러디하고 있는 일본 매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하는 오토타케
그리고 언론을 통해서 모범적인 가장의 모습과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왔다 합니다.
오토타케와 같이 선천성 사지 절단증을 앓는 일본 여성
최근에 아내인 오토다케 히토미는 오토다케닷컴을 통해 남편의 스캔들을 언급하면서 "많은 분들께 민폐를 끼쳐 죄송하다.이같은 사태를 초래한 것은 아내인 저에게도 책임이 있다. 남편과 논의한 결과,3명의 아이와 함께 부부로서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고 밝혀 이혼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합니다.
아내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참 착한 듯 합니다.
오토타케는 정신 차려야 할텐데 이번 스캔들로 그동안 쌓았던 명성이 완전 풍비박산이 나겠네요.
사회적으로 명성을 얻고 돈을 얻게 되면 이처럼 사지가 멀쩡하지 않아도 스캔들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이 대단한 거 같네요.
사지 멀쩡했다면 더 대단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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