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순위,아이오아이(I.O.I) 국민걸그룹 도전
'프로듀스101'이 11명의 멤버를 뽑으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투표에 의해 결정된 '프로듀스 101'의 top11은 1위 전소미(JYP), 2위 김세정(젤리피쉬), 3위 최유정(판타지오), 4위 김청하(M&H), 5위 김소혜(레드라인), 6위 주결경(플레디스), 7위 정채연(MBK), 8위 김도연(판타지오), 9위 강미나(젤리피쉬), 10위 임나영(플레디스), 11위 유연정(스타쉽)입니다.
이들 11명은 아이오아이(I.O.I)라는 그룹으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1년 동안 활동을 하게 된다 합니다.
결과는 크게 반전은 없었습니다.
트와이스 멤버를 뽑았던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인 SIXTEEN에서 탈락을 했던 전소미가 1위를 하였고 I.O.I의 센터 자리를 맡게 되었네요.
'프로듀스101'이 같은 소속사 출신이 아닌 여러 소속사의 멤버가 모인 프로젝트 그룹이고, 이들의 최종목표가 오디션 합격이 아닌 국민 걸그룹이 되는 걸 목표로 하였기에 이제 I.O.I는 데뷔 전 아마추어 연습생이 아닌 프로로 데뷔를 하게 되었고, 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최유정
김청하
나이는 최대 22세에서 최소 16세까지로 이뤄졌고, 주결경은 국적이 중국으로 중국인 멤버가 있는 다국적 프로젝트 그룹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김소혜
주결경
사실 기존의 걸그룹이 워낙 많아서 아이오아이가 국민걸그룹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는 의문부호가 들지만 '프로듀스101'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데뷔를 하게 되었으니 절반의 성공은 거둔 셈이라 할 수 있겠네요.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데뷔를 한 아이돌 그룹은 상당히 많습니다.
YG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후이즈 넥스트 윈','믹스 앤 매치'),JYP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식스틴'),카라 프로젝트 등등...
이런 프로그램들은 데뷔에 임박한 소속 연습생들에게 팬덤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에서 아마도 앞으로도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프로듀스101'만 해도 후속 프로그램으로 남자 아이돌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죠.
이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은 판을 키웠을 뿐이지 이전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정채연
김도연
그리고, 기존에 없던 전혀 색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아니고 일본에서 먼저 했었던 것을 대부분 국내에 상륙시킨 것들일 뿐이죠.
방송 초반 AKB48의 데뷔와 방송활동 포맷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비판을 피해가지는 못했던 '프로듀스 101'입니다.
그 비판 속에는 같은 출발선상에서 시작한다는 공정성과 같은 것들에 대한 비판도 있죠.
강미나
그리고 그 결과('프로듀스101'의 순위)를 볼 때 결국 될만한 사람이 되었죠.
'오디션' 프로그램이란 게 원래 '공평하고 공정한 기회'를 줘야 하는 것이 맞는데 이런 출발점이 다른 것들이 이들 오디션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런 점에서 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팬덤을 얻을 수는 있을지언정 국민걸그룹의 목표까지 가기까지는 의문부호가 든다는 것입니다.
프로그램 기획자나 관계자들은 프로그램의 밝은 편만 부각시키려 하겠지만 시청자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프로그램의 단점을 알고 있고, 이러한 단점도 안고 가야 하겠죠.
임나영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오디션을 통해서 데뷔한 아이돌 그룹들은 엄청난 팬덤과 소속사의 영향력으로 인기 그룹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연정
여러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공개 서바이벌 오디션이 계속되는 이유인 셈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아이오아이가 일본의 AKB48과 같은 국민적 걸그룹이 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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