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피소,충청도의 힘 코너는 폐지
코미디빅리그에서 충청도의 힘이라는 코너에서 연기를 한 것이 문제가 되어 장동민 뿐만 아니라 황제성,조현민 함께 출연한 개그맨과 해당 제작진 및 tvN 대표가 피소되었습니다.
장동민 외 제작진 고소 이유
한부모가정 권익단체인 '차별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이 서울서부지검에 모욕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네요.
고소장을 제출한 측은 "부모의 이혼으로 깊은 상처를 받은 한부모가정의 아이들과 이혼 당사자인 부모들을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조롱하여 극심한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모욕행위를 직접 실행하거나 이를 조장 내지는 방조했다. 피고소인들을 형법 제 311조 모욕죄로 처벌하여 주시기를 원한다."며 소장 제출이유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의 이혼율이 40%에 육박하고,2천만명 가까운 숫자의 국민들이 이혼과 직간접으로 관여 되어 있다. 이혼자와 그 자녀들을 문제 있는 사람들로 지적하고 조롱의 대상으로 삼아서 놀림감으로 만드는 행위는,부모의 이혼선택으로 깊은 상처를 받은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주어 그들의 맑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막는 반사회적인 엄중한 범죄 행위...."
충청도의 힘 코너 이혼자녀 조롱 논란 부분 내용 정리
"오늘 며칠이냐?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 보네"
"니는 얼마나 좋냐.생일 때 선물을 양짝에서 받자녀.이게 재테크여 재테크여"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은 논란이 된 후 공식 사과문을 내보냈습니다.
제작진 측은 "대본대로 한 것이지만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은 연기자의 잘못이다.그 어떤 비하 의도는 없었다."며 "모든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다. 해당 코너는 재방송과 VOD에서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도의 힘'은 방송 1회만에 폐지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장동민은 지난해에도 여성 혐오 발언과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를 조롱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이번 피소 건이 이전과 다른 점은 논란이나 도덕적인 비난이 아니라 법적인 처벌 문제로까지로 확대되었다는 점인데요.
나비와의 열애로 가까스로 이미지를 회복해가고 있던 장동민으로써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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