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선 운전기사 폭행 폭언 및 갑질 매뉴얼 내용
미스터 피자 회장 갑질 논란이나 이전의 몽고간장 회장의 갑질 논란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라 합니다.
기본이 폭언으로 시작!
운전기사가 봐야 하는 매뉴얼이 140여장이 된다 합니다.
모닝콜은 전화를 받으실 때까지 악착같이 해야 한다고 적혀있다고 합니다.
운전기사가 아니라 거의 노예계약 수준입니다.
모닝콜는 '일어났다', '알았다는 말이 나오면 그만
가자라는 말이 나오면 기둥 뒤에 대기하고 있다가 번개같이 뛰어올라온다.
배드민턴 관련 매뉴얼은 40여장
초인종을 누르기 말고 전화를 이용할 것
사모님 기상이전과 취침 이후에는 방해되므로 소리가 나지 않게
채널A 보도로는 정일선은 우리나라 국적이 아닌 캄보디아 국적이라 합니다.
정일선은 현대 비앤지스틸 대표이사사장이라 하는데요.
정주영의 4남이고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의 형이라 합니다.
정일선 사장 전 수행기사 증언
정일선 사장이 권투를 해서 맞으면 정말 아프다.
정강이 차이고 많이 많을 때는 2~30대씩 주먹으로 머리 연속으로 맞았다.
매뉴얼의 140장 중 일부만 공개가 되었는데요.
그 내용 자체가 굉장히 비상식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운전기사 중 한 명이 쓴 실제 경위서
"방에 불을 끄지 않고 나와 사장님께 지적을 받았습니다"
방에 불을 끄지 않았다고 지적은 받을 수 있지만 경위서를 쓰기에는 ....
또 두부를 사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경위서를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매뉴얼을 어길 시 경위서도 쓰게 하였고 감봉 조치를 하겠다는 내용까지 있다 합니다.
운전기사 증언
중앙선 침범에 갓길타고 역주행을 시켰다.
요즘에 갑질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자 폭행은 없어지고 벌점제가 도입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정일선 갑질 매뉴얼의 핵심은 바로 벌점제의 상세 내용이 밝혀졌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비상식적인 내용의 매뉴얼이 한 두장이 아닌 140장 분량이라고 하니 그 나머지 내용은 어떠할지 상상조차 하기 힘드네요.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운전기사의 말처럼 인격이란 것이 없는 관계입니다.
현대 BNG스틸 측이 내놓은 해명은 2013년도에 한 차례 때린 것은 사실이고 폭언이나 폭행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상벌제 또한 사실이고, 경위서는 쓰게 했으나 감봉 조치는 한번도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림, 몽고간장, 미스터피자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갑질 논란 중 정점을 찍는 일이라 보여집니다.
정주영 회장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일으킨 인물로 우리나라 기업가 중 존경받는 기업가 중의 한명입니다.
이계진 전 국회의원도 이같은 부분을 언급하였죠.
이계진 전 국회의원
그런데, 이런 갑질 논란이 벌어지게 되면 대한민국을 일으킨 산업화 역군이라는 미명은 사라지게 되고, 현대가 전체가 사회적 지탄을 받게 될 것입니다.
갑질 문화는 사농공상의 문화와 천박한 자본주의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이상한 문화라 설명하고 이는 부분
갑질은 그것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인격살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인격살인에 대한 아무런 법적인 제재가 없는 것이 더욱 문제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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