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냉장고 공개로 알 수 있었던 세 가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요즘 가장 핫한 남자 배우 중의 한명인 이제훈이 출연을 하였습니다.
기자들에게 배우계의 선비라 불린다는 이제훈은 예능 고수들인 김성주와 안정환에게 뜯어 먹히기(?) 좋은 먹잇감이었던 것 같네요.
그렇지만 이제훈도 예능감이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국민 첫사랑 수지와 카리스마 여신 김혜수 중 이상형에 대한 돌발 질문을 받은 이제훈은 김혜수를 선택했는데, 김성주가 그럼 "수지는 왜 별룬가요?"라고 치고 들어오자 잠시 당황한 이제훈은 "그건 의외로 쿨할 수 있다며 수지는 남자친구 있잖아요."라고 답을 했습니다.
공진단이 나오자 공진단으로 예능 분량을 뽑는 김성주와 안정환
프로그램 절차상 이제훈의 냉장고 공개가 이어졌는데요.
냉장고는 출연한 배우의 식생활에 대한 부분을 엿볼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겠죠.
이제훈의 냉장고는 어머님이 아주 깔끔하게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까지 있고, 또띠야 같은 멕시코 요리 재료, 인도 요리 재료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요리재료에 라벨링까지 되어 있었습니다.
돈까스,김밥 등 이제훈이 좋아하는 요리 재료로만 갖춰진 냉장고였습니다.
이제훈 어머니의 지극정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분명이 있었죠.
살림의 고수이면서 요리의 고수이신 이제훈 어머니...
이제훈은 일을 하지 않을 때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다고 하는데요.
유일한 낙이 영화를 보는 것이라고 하네요.
굳이 외식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 풍성한 요리 재료들로 채워진 냉장고였습니다.
이제훈은 냉부해 셰프들의 레스토랑을 모두 다 가봤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또 가고 싶은 곳은 어디냐는 돌발 질문에 이연복 셰프와 가족들과 함께 가고 싶다는 답을 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김성주와 안정환이 놓칠 리 없죠.
아내될 사람은 이 정도 살림 실력과 요리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 아니냐면서 둘이 쑥떡쿵하자.
이제훈은 어머님이 잘 가르쳐주실거다. 걱정말고 몸만 오시라며 어필을 했습니다.
장가 가고 싶은 남자 이제훈 ㅋㅋ
이제훈은 스스로를 노잼이라고 하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노잼이라 말을 듣는다 하는데요.
'해피투게더3'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제훈을 보면 시키는대로 다 하는거 같습니다.
이연복 셰프의 탄복면을 먹고 일탈 표정을 지어보라고 하자...
그런 점에서 예능최적화 된 배우 중의 한명인 듯 합니다.
태어나서 이런 표정 처음 보여준다면서...ㅋㅋ
예의 바른 이제훈이기도 하지만, 또 시키면 뭐든 다하는 이제훈이기도 합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제훈의 냉장고를 보면서 이제훈의 입맛, 이제훈 어머님의 요리실력과 살림실력, 이제훈의 실제성격 등을 어느정도 가늠해볼 수 있었던 방송이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출연한 김성균과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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