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된다 복면가왕 더원 흑역사에서 중국 출연료 대박나기까지 히스토리
*이 포스팅은 하면된다가 더원이라는 전제하에 쓴 글입니다.
하면된다가 음악대장의 10연승을 저지하면서 새로운 복면가왕에 올랐습니다.
사실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으로 인해서 안정적인 시청률을 도모할 수 있긴 했으나 '복면가왕' 프로그램의 특징인 '반전'이라는 매력이 없어졌던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복면가왕'에서 반전이 없으면 이는 곧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사실이고, 이것은 '복면가왕'='나는 가수다'라는 공식이 성립될 수도 있는 문제이기도 하죠.
음악대장의 장기집권은 장점이 있는 반면 또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음악대장을 대신할 대항마를 찾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불후의 명곡' 디바의 한명인 바다와 '나는 가수다' 출신의 더 원 두 명을 동시에 무대에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음악대장의 연승을 저지하겠다는 제작진의 의중을 읽을 수 있는 섭외라 보여집니다.
아니나 다를까 하면된다가 음악대장의 연승을 저지하는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사실 캣츠걸 때처럼 음악대장의 연승이 좀 더 이어질 수도 있었다 보여집니다.
실력만으로 본다면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겠죠.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문제에 대한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복면가왕'이 직업이 아닌 만큼 정상에 있을 때 아름다운 이별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하면된다(더 원)의 등장으로 새로운 복면가왕의 교체는 순조롭게 이어졌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A 1기 정순원
더 원(본명 정순원)은 스페이스A의 초창기 멤버였습니다.
더 원에게는 흑역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지난 '슈가맨'에서 스페이스A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라 알려드립니다.
더 원은 스페이스A 탈퇴 이후 보컬 트레이너 활동을 했는데요.
가수를 가르치는 가수 특집으로 '택시'에 출연하여 슈퍼주니어 신동,소녀시대 태연,동방신기 등의 트레이닝을 했음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2002년에 솔로 앨범을 내면서 더 원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더 원은 '내 남자의 여자' OST '사랑아' 등 OST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합니다.
그러나 더 원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역시 '나는 가수다'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나는 가수다'는 더 원에게 있어서 인생작품이라 할 수 있죠.
2012년 '나는 가수다' 시즌2에서 가왕 등극!
2013년 후난tv 중국판 '나는 가수다'(아시가수) 시즌1 출연
2015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3 출연. 최종 순위 1위 장혜매의 '청해'
더 원의 '나는 가수다' 선곡 리스트
임재범 '비상'
하동균 '그녀를 사랑해줘요'
이소라 '바람이 분다'
소향과 듀엣 이승환 '천일동안'
조수미 '나 가거든'
김범수 '지나간다'
현빈 '그 남자'
조성모 '아시나요'
이승철 '그 사람'
시크릿 가든 'You Raise me up'
더 원은 '한래지성'에서 자신의 중국 내 인기와 중국 출연료와 수입 등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더 원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장혜매의 '청해'를 중국 표준어로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장혜매 '청해'(聽海)
중국어는 아직 많이 서툰 편이라 하는데, 노래만큼은 그 노래의 감성을 제일 잘 표현했다는 평을 그 곡을 만든 중국 작곡가에게 들었다고 합니다.
더 원 '청해'
그리고, 중국 출연료는 발라드가수 중에서는 더 원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는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는 스타의 출연료는 1억5천만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더 원은 1억1천만 원~1억2천만 원만 받자 이렇게 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원의 수익 100억 원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더 원의 소속사인 다이아몬드원의 기업 미래가치가 그정도 된다는 기사가 있는데, 이 기사 내용이 잘못 전해진 듯 합니다.
사실 더 원의 '복면가왕' 출연은 중국 등 6개국에 '복면가왕'이 수출된 이후인 이때에 '복면가왕'의 인지도나 판권료를 높이기 위해 조금 늦은 감도 있다 보여집니다.
사실 '복면가왕' 하면된다가 더 원이 맞다면 그것도 조금 이상한 느낌도 듭니다.
중국 내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매우 바쁠테고, 황치열이 밝힌 바 있듯이 중국 출연료와 한국 출연료는 10배의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이런 금액적 손해를 감수하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것은 mbc에 대한 보은차원이라고 밖에는 해석을 할 수밖에 없을 듯 하네요.
반면에, 부정적인 시선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더원을 둘러싼 여러가지 논란이 많은데, 그동안 '복면가왕'은 프로그램의 인기에 지장을 주는 논란이 있는 가수들은 출연을 시키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하면된다가 더원이 맞다면 이런 보이지 않던 원칙이 깨어지는 것이라 할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복면가왕'은 지금까지 쌓아왔던 공든 탑에 큰 위기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더 원' 중국 출연료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