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맨헌트 출연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인 이유
하지원의 최근 필모그래피를 살펴보겠습니다.
하지원은 최근 영화에서 '허삼관'(95만명), '조선미녀삼총사'(48만) 등 흥행성적 뿐만 아니라 작품성에서도 호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원의 tv 출연작품 '너를 사랑한 시간'(최고시청률 7.1%), '언니랑고고' 등의 작품 활동을 했는데요.
tv 출연작품도 영화와 마찬가지로 '기황후' 이후 시청률과 작품성 면에서 모두 하락세입니다.
하지원은 2013년 '기황후'로 MBC연기대상을 수상하였고, 2006년에는 '황진이'로 KBS연기대상을 수상한 여배우인데요.
'기황후' 이후인 2014년과 2015년의 영화 및 tv출연 작품과 활동은 '하지원'이라는 네임벨류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치는 활동이었다 할 수 있죠.
그 선택이 하지원 본인의 선택이었는지 아니면 소속사의 선택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하지원의 최근 몇 번의 선택은 하지원의 인기를 하락세에 놓이게 한 작품 활동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목숨건 연애' 하지원,진백림,천정명
이후 하지원은 2014년 8월 '섹션tv연예통신'을 통해서 헐리웃 진출을 위해서 오디션을 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좀 폭넓은 시각으로 보면 '맨헌트'가 그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죠.
이후 관련 뉴스가 없다가 올초 부친상을 당하면서 개인사에서도 큰 슬픔을 겪었던 하지원의 '맨헌트' 출연 결정 소식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인 듯 합니다.
'맨헌트'는 오우삼 감독 만드는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오우삼 감독의 작품이 헐리웃에서도 경로가 있는 만큼 이 작품의 성공여부는 하지원에게도 자연스럽게 헐리웃 진출이 가능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오우삼 감독도 최근의 작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예전만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의 작품활동을 살피면 대단한 감독임에는 틀림없죠.
오우삼 감독은 '영웅본색'(주윤발), '종횡사해'(주윤발,장국영), '첩혈쌍웅', '하드 타켓'(장 클로드 반담), '브로큰 애로우'(존 트라볼타), '페이스오프'(니콜라스 케이지), '미션 임파서블2'(톰 크루즈), '페이첵'(벤 애플렉,우마서먼), '적벽대전','검우강호'(정우성), '태평륜'(장쯔이,송혜교) 등의 작품으로 중화권과 헐리우드까지 폭넓은 행보를 하고 있는 아시아의 명감독 중 한명입니다.
그리고, 정우성이나 송혜교 등과 같이 국내 톱스타들과 작품 활동을 하면서 헐리웃 진출이나 중화권 내의 활동을 도운 감독이기도 하죠.
하지원은 그동안 중국 관련 활동은 필모그래피에서 찾아볼 수가 없는데요.
'맨헌트'로 헐리웃 진출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동시에 중국 진출의 발판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君よ, 憤怒の河を渡れ(사토 준야 감독,1978년작)
*맨헌트
일본 원작 '그대여,분노의 강을 건너라' 리메이크작
미모의 킬러 쯔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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