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강정호 조사 중 CBS 보도 내용
강정호는 시카고와의 원정경기로 인해 시카고에 머무를 때 데이트 앱(범블)으로 만난 여성을 추행했다는 혐의로 MLB 사무국의 조사와 함께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보도는 매우 민감한 일로 시카고 CBS도 강정호의 추행 혐의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일단 강정호를 고소한 여성의 주장을 옮겨보면 강정호는 범블이라는 데이트 앱을 통해서 여자를 자신의 원정숙소인 웨스틴 호텔로 6월 17일 밤 10시에 초대했다 합니다.
술을 마신 후 15분~20분 후에 그녀는 정신을 잃었고, 이후에 정신을 차린 그녀는 강정호를 추행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피츠버그 구단에서는 이번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정호를 고소한 23살의 여성은 6월 19일에 노스 메모리얼 병원에 입원중이라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폭행이나 가정폭력과 관련하여 징계를 받은 전례는 있는데요.
강정호가 받고 있는 추행 혐의와 같이 약을 사용한 혐의와 같은 것은 전례가 없던 행위여서 만약 사실로 들어날 경우 선수생활에 치명적인 사건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물의를 일으키거나 범죄 혐의가 있는 선수들은 블랙리스트 비슷하게 있어서 따로 관리가 되는 듯 합니다.
강정호 선수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4년간 1100만 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내면서 메이저리그로 직행을 한 최초의 한국인 타자입니다.
돈과 명성,인기를 모두 다 가진 선수로 여자들이 많이 따랐을 것이라 보여지는데요.
부상에서 복귀한 후 굉장한 상승세를 보여줬던 강정호 선수의 최근의 슬럼프가 이 사건과도 연관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고액의 위자료를 뜯어내기 위해서 고의적으로 접근을 하는 여성들도 있긴 하다고 하더군요.
세상 사람들은 별의별 종류가 많잖아요.
이건 전적으로 사견이지만 CBS 보도 내용이 아니라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우리나라 선수인 강정호 선수의 편에서 이번 일을 해석해보면 다분히 그럴 수도 있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은 고소 여성의 주장과 같이 '강제적인 관계' 였는지 아니면 '합의하의 관계'였는지를 밝히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혐의만 받고 있는 강정호 선수를 비난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만의 하나,강정호 선수가 이번 혐의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된다면 흠집이 생긴 명예는 보상받을 길이 없다는 점에서 굉장히 억울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단지 얼굴이 알려진 스포츠스타라는 점에서 온갖 비난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이번 이슈가 국내외적으로 매우 민감한 이슈이기 때문에 강정호 선수의 경찰 조사 결과나 MLB 사무국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테지만, 최악의 경우 강정호 선수는 현재의 소속팀에서 방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정호 선수의 추행 혐의 이후 강정호 선수의 트레이드 루머도 나오고 있어서 일단 여론의 분위기는 강정호의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국내의 여론도 강정호 선수를 지지하던 팬들도 등을 돌릴 것이 분명하구요.
사실이 아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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